LNOE 간단 리뷰 한방 드립니다.
일단 박스 열면,... CD!가 들어있습니다.
이거 틀면 배경 음악 나옵니다. 분위기 확 살죠.

그리고 히어로 카드랑 임무 카드가 있습니다.
히어로는 각각 특수 능력이 있지요.
좀비는 1다이스 히어로는 2다이스로 전투합니다.
동률일땐 좀비 윈
미션에 따라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합니다.
좀비는 천천히 움직이고
히어로들은 좀비를 쫒거나 해치우거나 하면서 게임을 진행합니다.

인원수에 따라 일부는 좀비, 일부는 히어로로 진행하는데
각자 좀비 및 히어로 카드를 뽑아 전투에 활용합니다.

임무에 따라 시간제한 턴 이내에 문제를 해결하는 게임이죠.
꽤 재미있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음악이라든가,
좀비를 잡아 죽이는 맛이 있달까요.
미션도 몇가지 되고.. 마음 같아선 확장판도 구해보고 싶네요 :)

언어의 벽을 넘으실 수 있아면 지구 종말의 밤을, 언어의 벽을 못 넘으신다면 공포의 쇼핑몰을 추천합니다

언어장벽은.. 음.. 고교수준 영어정도라고 보시면 될 듯.

두가지 다 해봤는데, 좀비를 테마로 했다뿐 게임 스타일은 많이 다릅니다. 몰오브호러는 파티게임 같은 느낌인 반면, 라스트 나잇 온 어스는 좀비 대 인간의 대결 구도입니다.

참고로, 라스트 나잇 온 어스는 한글화 자료 있습니다.

고교수준영어...요새 고교수준 영어는 장난이 아니던데..ㄷㄷ

뭐. 한글화 자료 보시면 알겠지만..
이 정도입니다.
'즉시 실행할 것'
좀비 카드 5장을 뽑는다.

전투카드
좀비도 다이스를 2개 굴린다. 다만 동률일땐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라든가...
히어로가 굴린 다이스 한개를 지정하여 다시 굴리게 한다.
이 정도죠. :)

두가지 다 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몰 오브 호러는 단순한 파티 게임 분위기구요.. 테마가 좀비이긴 하지만 그다지 "좀비게임" 이라는 느낌은 안 납니다.

반면 LNOE는 확실하게 "좀비영화" 한편 찍는 듯한 분위기가 납니다.
캐릭터, 특수카드들도 언젠가 한번쯤 좀비영화에서 본듯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구요 ㅎ
보드를 제외하고, 카드, 캐릭터 시트가 전부 한글화 되어 있으니, 언어의 장벽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플레이 시간이 살짝 길구요..
룰이 많아서 에러플의 위험이 있다는 정도가 단점입니다.

1. 간단하게 설명하고 간단하게 플레이 할 거라면 Mall
2. 좀비와 환락의 하룻밤을 징~~하게 보내고 싶다면 Last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ㅎ last night on earth 상당히 재밋을듯 하네요. 그런데 어디서 구하지 ?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