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입장에서라면 유럽이나 메르클린 역시 오리지널 룰대로 설명하고 돌려도 별 문제가 없기때문에 굳이 미국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럽은 희소성과 맵의 수려함(?)때문에 가치가 높긴 하지만 룰은 조금 애매한 느낌이 많고 저는 그다지 재미있다는 걸 못 느끼겠더군요. 메르클린의 경우 수송의 개념이 살짝 들어가서 다른 버전보다는 철도게임의 냄새(?)가 더 납니다. 긱 평점은 제일 낮지만... 긱 평점이 꼭 재미를 평가한 거라고 할 수 없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메르클린이 재미면에서 제일 좋더군요.
소장이라면 유럽, 재미라면 메르클린 혹은 오리지널+1910확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