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보드게임을 하는데 친구들이 쉽게 배우질 못해서 고민입니다.
많이 경험해보셨겠지만 중간에 룰을 모르는 친구가 있으면 "어? 그렇게 하면 안되는건데..."하고 알려줘야하고 그렇게되면 게임 흐름이 끊어져서 정말 재미없는 게임이 되고말죠. 왠지 저혼자만 편법으로 게임하는 느낌도 들구요.
다른 친구들은 잘 이해하는데 한 친구가 보드게임이 전혀 익숙치 않아서인지 룰 이해를 너무 힘들어합니다. 일례로 레포겔을 20분동안 일일히 설명해줘서 테플을 했습니다. 이떄는 잘해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4시간 후에 레포겔을 한판 더해보려고 시작했더니 룰을 쌔까맣게 까먹고 막막해하고 있는 친구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레포겔도 이 정도인데 푸코는 어떨런지 깜깜하네요.
전 대체로 세세한 룰까지 다 설명한 후에 시작하는 편인데 이게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만의 룰 설명 비결 같은것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