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관...
일단 들어가면 다른 사람이 밀어낼 때까지 원하면 쭉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하면 스스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순서대로 액션을 하다가 첫번째 패스가 나오면 액션을 하는 가격이 1원에서 2원으로 뛰시는 거 아시죠? 그리고 한명이 더 패스하고 빠질 때마다 가격이 3원, 4원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여관에 일군이 들어가 있는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1원으로 액션수행이 가능합니다.
이 전략은 어느 한 플레이어가 돈이 말랐을 때, 즉 몇 번 액션을 하지 않고 바로 패스할 때, 유용합니다. 단 한명이라도 패스를 하고 빠지면 여관에 들어가 있는 플레이어를 빼고 2원을 지불해야함으로 부담이 아주 심해져서 빠른 패스를 할 수 밖에 없죠.
다만 사람들이 돈이 풍족해지는 시기에는 오히려 액션을 수행할 수 있는 일꾼 하나를 여관에 쳐박아 재우기때문에 자신이 선택할 액션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때는 오히려 양날의 검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죠. 적당한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할 액션이 적은 초반이나 반대로 너무 할 액션이 많아지는 후반에는 그다지 좋은 작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