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크와 임페리얼은... 론델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같은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게임 성향은 좀 판이하게 다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플레이 하시는분들이 초보 위주라면 안티크를 어느정도 게임을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임페리얼을 추천해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참고 바랍니다.)

안티크는 자원을 모아 병력을 늘리거나, 발전을 통해 더 많은 자원을 취득하여, 보다 빨리 목표된 승점에 도달하면 이기는 좀 더 자신의 국력을 키운다는 의미가 강하고 국가에 소속된 일원이라는 의미가 강한데 비해,
임페리얼은 한나라의 채권을 사들여 국가의 통치권만을 획득하여, 자신에게 충분한 이득이 올때까지 이용한 뒤, 더 큰 이익을 찾아 다른 나라로 옮겨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이라, 이러한 흐름이 자칫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티크와 임페리얼 모두 같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는 점에서의 실재 게임플레이(Rule)에 대한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임페리얼은 쉬운룰에 비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 쉽지 않음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쓰루디에이지스는 맵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스타일의 문명 게임으로 문명게임 치고는 접근성이 뛰어나, 긱 랭크 탑10을 유지하는 저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항상 구매 목록 1순위 작품이지만, 어떤 이유로 다음 에디션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세 작품에 대해서 비교하기엔 쓰루디에이지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므로 직접 비교는 힘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