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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대작전략게임 플레이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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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6 2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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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플레이어간의 대화가 좀있으면서
전략적인 측면도 있는 그런게임 좋아하는데요
아직 유명대작전략게임들은 학생인지라 주머니사정때문에
사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시험이 끝나면 사려고 생각해둔게 몇개있는데
이중에 일단 하나만 살겁니다
푸에르트리코, 케일러스, 파워그리드, 플로렌스의 제후..
이 게임들 플레이할때 분위기가 어떤가요?
그리고 처음에 말했던
플레이어간의 대화가 좀있으면서 전략적인 측면도 있는 게임도
추천부탁합니다 ^^
전략적인 측면도 있는 그런게임 좋아하는데요
아직 유명대작전략게임들은 학생인지라 주머니사정때문에
사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시험이 끝나면 사려고 생각해둔게 몇개있는데
이중에 일단 하나만 살겁니다
푸에르트리코, 케일러스, 파워그리드, 플로렌스의 제후..
이 게임들 플레이할때 분위기가 어떤가요?
그리고 처음에 말했던
플레이어간의 대화가 좀있으면서 전략적인 측면도 있는 게임도
추천부탁합니다 ^^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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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는 게임의 성향이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결정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플레이어들간에 서로 다른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고 언론플레이도 심하게 펼치는 멤버들이면 전략게임도 파티게임처럼 만들수 있죠 -ㅅ-;; 의외로 할리갈리 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로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
4가지 게임 모두 다른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차후 자신의 플레이가 결정되는 분위기의 게임이라 플레이어 간의 대화의 여지는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삐꼴라님이 동호회 모임에서 돌리시거나 혹은 고정멤버로 하실것이 아니라면 위 4가지 모두 막상 구입 후 플레이하시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플레이 한다해도 파티게임을 돌리는 것만 못한 즐거움을 줍니다. 전략게임은 경험이 많은 사람끼리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 처음 알려주면서 이겨버리시면 뒤가 별로 안좋다는. -
아 이 4가지 게임들을 다 사는게 아니라
이중에 하나만 산다는 뜻이였는데;;
제가 제대로 표현 못했나 보군요
수정했습니다 -
아 저도 그렇게 파악한 건 아닙니다. 4가지 중 어떤 것을 사시더라도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겁니다. 제 경우도 같이 게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전략게임도 해보려고 샀는데 멤버들이 원하지 않아서 해보지 못하고 그냥 컴퍼넌트만 구경하는 게임들이 몇개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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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브다이스에 자주 오다보면 왠지 모르게 모든 사람들이 다 전략게임을 좋아할 것 같다는 오해를 하게되더라구요 ㅠ_ㅠ 여기 오시는 분들은 모두 보드게임을 무척 좋아하시고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 1~2시간씩 한 게임을 쳐다보면서 집중하실 수 있지만 보통 제 옆에 있는 친구들은 그냥 1시간 안에는 끝나는 가벼운 게임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전략게임은 그냥 제가 억지부리니까 한번 돌려주는 느낌? 같이 게임하는 상대방이 게임에 전혀 집중하지 않고 이기려는 의지가 안보이는 게임은 이겨도 전혀 즐겁지 않잖아요? 동호회 모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죠. 제 경험상 그렇다는 이야기구요. 주변 분들이 전략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행복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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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리플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
제가 질문과 전혀 상관없는 대답만 한것 같아서 위 게임들의 특징을 제가 아는 범위에서 조금만 말씀드릴게요. 참고로 아직 케일러스는 주변에 소유한 사람이 없어서 못해봤구요.
푸에르토리코 : 우선 이 게임은 상대방 선택에 따라 자기 전략이 확 틀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초보자와 경험자들이 섞여서 게임을 할 경우에 경험자는 경험자대로 초보자는 초보자대로 갑갑합을 느끼죠. 장점에 대해선 다른 게시물에 많이 남겨져 있죠? 전략이 다양하고 매 게임이 새롭습니다.
플로렌스의 제후 : 경매를 이용한 견제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 이외에는 상대플레이어를 견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고 해도 자기 플레이가 너무 바쁜 게임이라 견제를 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초보자와 경험자가 함께할 경우 순위는 경험자가 높겠지만 초보자도 자기할 건 다 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위에선 밀리지만 조금은 즐겁게 할수는 있겠네요. 플로렌스는 처음 배운날에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인터넷 동호회 가입하고 처음 배운 게임이었어요.
파워그리드 : 초반 자리 싸움에서 꽤 큰 차이가 난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경매요소도 있구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리코나 플로렌스에 비해서 룰이 조금 간단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우기는 쉬운 것 같네요. 게임도 무척 재미있습니다. 저도 단 1번밖에 안해봐서 뭐라 자세한 이야기는 못하겠네요. 이 게임은. 참고로 지금은 구하기가 조금 어렵죠.
3게임 모두 게임을 이해하고 나면 재미있다고 합니다. 저는 플로렌스랑 리코는 재미있었던 게임이 꽤 있었던것 같습니다. 파워그리드는 한번밖에 못해봐서 ;; 뭐라 평하기가 곤란하군요.
멤버 성향을 잘 생각해보시고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리코의 경우 내 선택이 상대방에게 미치는 영향이 좀 큽니다. 물론 케일러스는 더 심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한번 밀리면 갑갑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플로렌스는 그런 면이 덜하지만 여러번 하면 게임의 흐름이 비슷해집니다. 전략적 선택보다는 카드운도 좀 따라줘야하고 자리운도 좀 중요하고 그런 면이 있네요. 대신 초반에 밀려서 꼴찌가 되도 그냥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는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
한솔님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참고가 되었네요 ㅎ -
앞에 한솔님도 말씀하셨지만, 분위기는 멤버에 더 많이 좌우되는 듯합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위에 말슴하신 1시간~1시간반급 전략게임들이 많이 도는데요, 분위기는 반정도는 파티게임입니다 ^^;
- 삽질플레이: 자기 차례지나면 '앗! 잘못했다'라는 소리가 끊이지가 않습니다.
- 딴지플레이: 너무 잘나가는 1등은 오히려 괴롭습니다
- 후미다툼: 선두랑 상관없이 탈꼴지에 열올립니다
- 감언이설: 남의 차례에 다들 말이 많습니다. 이래야 좋다 저래야 좋다. 그런데 다들 자기 좋으려고 하는 소립니다.
- 말림플레이: 어디서(다이브다이스?) 보거나 생각해낸 희안한 전략을 전개합니다. 다 같이 말려가는 분위기를 즐깁니다.
- 에누리없는 플레이: 힘들게 커야 튼튼하다(?)라는 모토 아래 처음 해보는 플레이어가 있어도 안봐줍니다. 대신, 어떻게 당한건지 당한 다음에 설명은 해줍니다. 당해 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전략을 ㅤㅆㅠㄱㅤㅆㅠㄱ 흡수합니다.
- 기타 등등..
경험상, 전략게임은 익숙한 사람이 다수를 구성하고,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신경써줘야 접근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승부근성보다는 탐구정신이 투철해야 합니다. ^^
파티게임만 하다 전략게임을 해 보시려는 거라면, (위의 게임들도 좋지만) 카탄, 티켓 투 라이드,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과 같이 약 1시간 이내에 할 수 있고 룰이 상대적으로 간단한 게임을 먼저 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2시간정도 집중한다는게 쉽진 않거든요. (저희는 푸에르토리코를 1시간정도면 한게임 합니다만..)
참고로, 저희는 푸에르토리코를 제일 자주하고, 요즘엔 케일러스랑 헤르마고를 돌리고 있습니다. ^^ -
금지기군님
답변 감사합니다
카탄은 이미 소장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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