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류의 협력 게임의 경우 일반적으로
충족되지 않는 조건의 경우엔 해당사항이 없다고 봐야죠.
'위기극복을 위해 XXX를 행한다' 일때..
가진 카드를 모두 버린다. 같은 거라면 손이 비었을때도
가능하지만 카드 X장을 버린다. 라고 한다면
최소한 X장은 들고 있어야 실행 가능한 것 같습니다.

잠너구리 님 말씀대로 선택할 수 없습니다.

이게 만약 선택가능하다고 한다면 해당플레이어가 손에 카드가 없는 경우도 가능하게 되는 이상한 경우가 발생하죠.

음...제가 지금까지 FFG홈피랑 긱에 올라온 모든 질답을 훑어보았는데요, 위 질문의 대답은 '선택할 수 있다' 입니다...룰북 30페이지 'Choice Crises'에 설명되어있는 내용입니다...즉 현재 가진 카드만 다 버리면 되는거죠...주의하실 점은... '로슬린'의 경우 비행선에 적혀있는 액션을 사용할 때 카드를 2장 버려야하는데 이 경우에는 반드시 2장을 버려야합니다...그리고 비행선간 이동시 카드 1장을 버려야하는데 이 때에도 반드시 1장을 버려야합니다...

그렇네요. 기즈모님 얘기를 듣고 forum을 보니 그런식의 질답이 오고 갔군요. 메뉴얼에도 옵션을 선택하는 것은 실행여부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에러플이었군요.

근데, 생각해보면 오히려 지불할 수 있는 경우에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게임의 밸런스상 맞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사일런이 정체를 밝히지 않고 배틀스타에 타고 있으면서 위협을 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각 캐릭별로 받는 카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특별히 연구소 액션을 선택하지 않는 한 누가 어느 카드를 낸지가 어느정도 짐작이 가기 때문이죠. 즉 사일런 플레이어는 결정적인때 빨리 정체를 밝히고 인간을 압박하는 전략이 필요하더군요. 즉 인간이 전체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근데 위의 얘기대로 진행이되면 인간이 너무 유리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확인해보니 메뉴얼에 나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