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아니지만 위에 게임들을 다 해보긴해서 평가 내려볼게요. ^^
그리고, 게임의 (자잘한)룰이 많아서 많은 것을 생각하는것과 앞으로 진행방향을 미리 생각해야 하는 게임 등 생각이 방향이나 계산능력에 따라 개인별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라 부등호보다는 상,중,하 정도로 나눠볼게요.

상- 파워그리드,아그리콜라,푸에르토리코,케일러스,플로렌스의 제후,브래스,에이지오브스팀

중- 모이터러,모던아트,메디치,제노아의 상인,엘그란데,카탄

나머지가 하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참고로 저는 경매요소가 있는 게임을 조금 난이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큽니다. ^^

아콜 1위..

제 경우는...이제껏 해본 게임중 설명듣고 한번에 이해되지 않은 게임은 플로렌스가 유일했네요.
하지만 다른분의 경우 플로렌스 룰이 상당히 쉽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니 게임의 난이도라는것은 일관적인 기준으로 줄세울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느낀 관점으로 한번 분류해 보겠습니다.

상 - 아그리콜라, 푸에르토리코, 케일러스, 제노아, 플로렌스, 브래스

중 - 파워그리드, 차이나타운, 산후앙, 엘그란데, 스팀

하 - 카탄, 팬데믹, 티켓유럽, 트라움패브릭, 모이터러, 모던아트, 메디치

...정도로 생각합니다.

파워그리드, 산후앙, 에이지오브스팀은 사실 룰 자체는 더 쉽다고 생각합니다만

파워그리드의 경우 자원 보충이나 스텝 넘어가는 부분 등에서
자잘한 에러플이 발생하기 쉽기로 정평이 나있고

산후앙은 카드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며 푸코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겐 쉬운 룰이나,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다소 이해하기 까다로운 개념이 있다고 봅니다.
(같은 카드를 여러 용도로 쓰는...레포갤도 이점때문에 어려워하는 분이 계시죠)

그리고 에이지 오브 스팀은 게임 룰은 정말로 쉽다고 생각합니다만
룰의 문제가 아닌 '게임을 이기려면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 해야 하는가?'
라는 점이 쉽지 않기에 다소 난이도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에이지오브스팀은.... 룰자체는 쉬운편에속합니다만

그 룰을 어떻게 조합하고 꾸며내서 승리를 쟁취하는가..

하는 전략을 세우는게 어렵죠 ㅇㅇ

다이브다이스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답변은 시원시원스럽고
이해가 아주 잘됩니다 많은 분들이 답변해주셔서 보드게임 즐기기가 더 쉬워질것 같습니다ㅎ

규칙이 어려운 것(복잡한 것)과
이기기 어려운 것은 완전 별개 문제입니다. ^^


Age of Steam은 윗분들 말씀대로 규칙은 아주 쉬운 편입니다.
이기는 게 어려운 거죠. ㅎㅎ

대부분의 게임이 메뉴얼에서의 진행 과정을 익히고 이해력은 한두번 플레이에서 익힙니다
플레이 없이 게임을 전체를 알고자 하니깐 어려운 거지요 ㅎㅎ

사실 매뉴얼만 봐서는 다 어려워보이더군요
그런데 동영상으로 설명들으면 엄청쉬워보였습니다
결론은 직접 플레이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