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푸코가 좋을 거 같아요.

각자 플레이어가 어떠한 러시로 임하느냐 또한 어떤 견제 플레이를 가지느냐 등등..
전략적인 측면이 무궁무진하여 좋은 관전 포인트이긴하나, 2시간이 걸리는 것이 암초이겠네요

전쟁게임이 좋지 않을까요. 모르는 사람이 봐도 일단 보기에 시선을 잡기 좋을거 같습니다. 메모아나 반지전쟁... 시간의 압박이 있겠지만.

마작 =ㅅ=)b

티유 괜찮지 않을까요?
매번 할때마다 전략이 바뀌고, 시각적인 면에서도 괜찮아 보이는데요.

다이아몬드

포뮬라드.

실제 게임전시회에서 8명이 했는데, 바르셀로나맵 큰 천막으로 만들고 한 1바퀴 도는데 3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지만 대박..
1등은 포뮬라드 전체맵중 70%, 2등은 5개, 3등이 3개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빗길에서 이단 드리프트를 할 때 해설자의 열띤 음성이 아직도 생생.

포뮬라드 괜찮다!!
한표 던지겠습니다

포뮬라드 역시 경기 시간 때문에 안되겠네요;

정말 만약에 게임 중계를 2시간 한다고 하면

시청자가 2시간 동안 게임을 다 봐주길 바라는 건가요,
아니면 2시간 중 일부분이라도 봐주길 바라는 건가요?

게임 중계를 시청자가 보기를 원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게임 참가자나 중계진들이 자기네끼리 신난 걸 보여주려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시청자들이 게임의 룰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건 기본이고,
게임의 진행이나 흐름이 한 눈에 파악이 되도록 만드는 편집이 들어가야할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급적 1시간 이내에 끝나는 게임이어야 하고,
(스포츠와 다르게 정적으로 진행이 되는 방송을 1시간 이상 시청한다는 건 고문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만약 더 긴 게임이라면 실시간 중계는 무립니다.
줄여서 편집한 후에 방송으로 내보내야겠죠.


제가 생각한 중계방송 가능한 게임은

어콰이어(플레이어 인원수 제한, 방송 분량 편집 필요)
뱅!(역할과 핸드에 있는 카드를 찍기 위해 카메라 다수 필요)
도미니언
갱 오브 포/티츄(핸드에 있는 카드를 찍기 위해 카메라 다수 필요)
인지니어스
노틀담
푸에르토 리코
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등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