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에 대해 조금 알아가다 일상에 지쳐 손을 뗀 지 1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다시 이번에 보드게임을 테마로 한 대학교 MT를 기획하면서 몇 가지 구비를 하려고 합니다.^^;

남녀 반반 섞인 12인 정도 수준의 작은 MT겸 여행이고, 참가자들이 저 덕분에 몇몇 게임을 접한 사람 외에는 보드게임에는 초보 수준인 점을 감안해 주세요.-그렇더라도 핏,할리갈리 수준의 게임들은 모두들 해봤고 작년 엠티에서는 하이 소사이어티 정도 경매게임은 돌아갔습니다. 몇몇(4-5) 분들은 파워그리드, 푸에르토 리코, 마닐라, 아그리콜라, 임페리얼, 티칼, 스톤에이지 정도 수준의 게임들까지 접해 보았고요. (새파란 20대 대딩분들이라 보드 게임 이해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어라면 텍스트가 있어도 독해에 별 지장은 없습니다. 쉽게 말해 인원이 12인 정도라는 점과 굉장히 매니악한 게임 외에는 돌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초보이기 때문에 가급적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고 룰 설명이 복잡하지 않은 것들이 더 좋겠지요.^^;)

현재 구비중인 게임으로 MT에 사용할까 고민중인 게임은,

뱅!, 오리엔테, 사보티어, 핏, 티츄, 모이터러, 마닐라, 이지컴이지고, 티유, 로얄팰리스, 알라딘의용, 피스트오브드래곤스톤, 쿠한델, 모던아트, 파워그리드, 타뷸라의 늑대 정도입니다.

1. 그 중에 오리엔테, 모이터러, 피스트오브드래곤스톤, 타뷸라의 늑대 4가지는 직접 플레이해 본 적이 없어서 괜찮을 지 모르겠네요.;;; 괜찮을까요?

2. 추가로 구비할까 고민중인 게임 (개인취향,구하기힘든게임포함)
도미니언
스톤에이지
트리뷴
쉐도우헌터즈
핀카
급류타기
킹스부르크
갤럭시트러커
뱅불릿
캐슬포올시즌즈
고스트스토리즈
테베를넘어서
스몰월드
렉시오
세레니시마
티칼
임페리얼
와사비
마츄픽추의제후
다이스타운
기프트트랩
르아브르
롤쓰루디에이지스
켈티스

등인데 5개 이내로 추천해 주신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ㅎㅎㅎ
(가급적 객관적인 반응을 기대합니다^^;)

3. 이 외에 파티게임, 카드게임 으로서 가져가면 좋을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초보지만,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동생들과 3박4일 간 보드게임을 즐길 생각에 굉장히 들떠있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