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비가 "살"을 내려 하거나 혹은 내야만 하는 상황(남만입침, 결투 등등)에서, 촉나라의 무장에게 대신 내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라는 것이 유비 특수능력의 설명입니다. 따라서, 유비의 턴에 살을 살 그 자체로서 사용하려 한다면 촉 무장이 살을 대신 내준 후에 유비는 살을 쓰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그 이외의 사항에는 유비의 "살"과는 별 관련이 없이 돌아갑니다.

말하자면, 한 턴에 촉국 무장들이 유비를 위해서 몇번이고
ㄱ.남만입침때 살 카드를 대신 내주고
ㄴ.결투때 살 카드 대신 내주고
해도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다음과 같은 상황도 가능합니다

-A가 유비에게 결투를 걸었는데, 촉국 무장들이 돌아가면서 유비대신 살카드를 내줄 수도 있습니다

2. 예. 여포과 결투시 섬이 1장밖에 없다는 것은
"조조에게 섬이 없을 경우"로 취급하므로, 다른 위국 무장이 모자란 섬카드를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3. 팔괘진=공짜 섬 이라는 개념이지요. 따라서 팔괘진은 무시됩니다.
대교/소교 는 둘 다 옮길 수 있는데, 개념이 약간 다릅니다.

먼저 대교는 "살"의 "대상"을 옮기는 기능으로, 이 경우는 황충이나 마초가 아예 다른 무장을
상대로 타겟팅을 잡은 경우가 되어, 피해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강제명중 되었으므로 해당 무장은 피하거나 하는것도 불가능합니다.

소교의 경우는 피해를 입긴 입었는데, 그 "피해 자체"를 옮기는 기능입니다.
따라서 소교의 경우는 "피해 그 자체"를 옮길 수 있으며, 이 경우는 당연히 이 피해를 회피하거나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입은 피해 자체"를 옮긴 것이기 때문이죠.

4. 대교는 말씀드렸다시피 "살"의 공격대상이 되었을 때, 그 대상을 자신에서 다른 무장으로
옮기는 능력입니다. 따라서 "결투"를 당했을 시 대교의 특수능력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소교의 경우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피해를 옮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사슬에 묶여서 입은 피해는 위와 같은 설명방식으로, 대교는 불가능하고 소교는 가능합니다.

5. 네. 제가 번역시에 안적었나 모르겠는데, 매뉴얼에 "손패가 있는 장수"를 대상으로
사용하라고 언급되어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 이제 좀 명확해졌네요.

유비 능력이 결투 때도 발현한다면, 초선이 주공유비vs관우 일기토 붙여놓으면 유비가 '살' 카드가 없을 때 관우가 대신 내 줄 수도 있겠네요.(웃긴 상황이긴 하지만)

유비가 먼저 살을 내는상황이라면 그야말로 도원의 결의죠 ㅎㅎ

추가로 설명드리면 조조의 섬 대신내주기 스킬도 유비와 그 맥을 똑같이 합니다.
(만전제발, 은월창 등이 발동시에도 위국무장이 조조대신 섬을 내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