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열심히 메뉴얼 읽어보고, 테플 한 뒤에... 이곳 묻고답하기 란 까지 모두 참조했는데, 몇 가지 헷갈리는 사항이 있어 질문드려봅니다.


1. 카드 단계 - 분배라운드 에서...
시작 플레이어가 1장을 테이블 가운데 버리면서 안마당을 열고, 그 다음에 플레이어들은 시계방향으로 진행한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a - 시작 플레이어가 한 장을 버린 뒤에, 다시 시작플레이어가 한 장을 다시 버리고 자신의 차례를 넘길 것인지, 방금 내려놨던 그 카드와 손 안의 한 장을 사오고 나머지 카드들을 디스카드 할지를 선택한다.

b - 시작 플레이어가 한 장을 버린 뒤에, 시작 플레이어의 시계방향 다음사람이 한 장을 버릴 것인가, 아니면 방금 시작플레이어가 버린 카드 + 손 안의 한 장을 내려놓고 나머지를 디스카드 할지를 선택한다.

어떤게 맞을까요?


2. 분배라운드의 맨 마지막에 카드를 구입하는 사람이 만약 핸드에 카드가 남아 있다면, 이 카드들은

a - 다 디스카드 시켜야 하나요?
b - 아니면 그냥 가지고 있어도 되나요?

(그냥 디스카드 하는 것으로 게임했더니, 다음 라운드의 카드단계에서 모두가 안 사고 버티면 전 라운드 선이 무조건 꼴등하게 되어 있고, 그렇다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자니, 모두가 버티면 한 번 선 잡았던 사람이 계속 선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서... 두 가지 모두 좀..;;)


3. 상점에 채소를 판매할 떄, 만약 자신의 상점 칸에 채소가 가득 차 있는 상태라면 채소를 못 파는 걸까요? 아님 팔 수 있는 걸까요?
예를 들어.. 현재 제 상점에 밀이 세 칸 모두 가득 차 있는 상황인데, 밀을 한 개 팔고 싶을 때..

a - 팔 수 있다.
b - 팔 수 없다.

추가로... 상점에 채소를 팔 떄, 내 상점의 빈 칸에 해당하는 채소를 다시 올려놓는 것이 맞나요? 위의 예에서 밀이 만약 두 칸만 차 있을 때, 밀을 한 개 파는 상황에서 저는 밀 한 개를 그냥 제 상점의 빈 칸에 올려놓고 1냥을 받는 것으로 플레이 했거든요.


4. 조력자 - 사기꾼 은 행동단계를 이미 마친 사람의 조력자 하나와 교환이 가능한 녀석인데요. 상세설명에 보면 시작플레이어는 이 녀석을 쓸 수가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4인플이나 2인플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선 플레이어가 행동을 하는데, 이미 행동을 마친 사람이 있을 수 없으니깐요.
그런데 3인플에서는 큰 시작 플레이어가 행동을 마친 뒤에 작은 시작플레이어가 사기꾼을 가지고 있다면, 이 사기꾼을 큰 시작플레이어 상대로 쓸 수 있는 것일까요?

a - 쓸 수 있다.
b - 쓸 수 없다.


5. 조력자 - 십장 은 조력자를 버리는 더미에 놓은 후에 즉시 조력자를 가져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 또는 다른 사람이 사용한 조력자를 버릴 때, 십장을 써서 그 조력자를 가져오는 것으로 플레이했습니다.(이게 맞겠죠? ;;)
그런데 만약 카드단계에서 버려졌던 카드 중에 조력자가 있었다라고 한다면 그 디스카드 덱을 뒤져서 버려졌던 조력자를 가져올 수 있는 걸까요? 전 아닌 것 같기는 한데...;;

a - 가져올 수 있다.
b - 가져올 수 없다.


6. 조력자 - 수확 조력자 의 두 번째 기능.
이 행동 단계 중 당신이 심은 각 밭마다 채소 토큰 1개를 추가합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번 행동 단계에 제가 4칸짜리 밭에 콩을 심었다면 그 밭에 콩을 다섯개 올리는 게 맞을 까요? 아니면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밭에 작물을 하나씩 추가로 올리는 게 맞을까요?

a - 용량이 오버되더라도 이번 단계에 심은 밭에 한 개 더 올리는 것이 맞다.
b - 현재 보유 중인 모든 밭에 작물을 하나씩 추가하는 것이 맞다.



난잡한 질문을 많이 드려서 죄송하구요..
누군가에게 배우지 않고 혼자 독파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에러플이 속출한 것 같기도 합니다.(피해의식일 수도;;;)
나름 완벽하게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본의 아니게 저로 인해서 테플의 몰모트로 이용되신 분들에게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