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다지 레이싱이 안 맞는 타입인데요. 제가 해 본 것중에 가장 재밌었던 것은 미시시피 퀸이었습니다. 일단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요. 두 세트가 있다면 인원제약도 적습니다.ㅋ

제가 유일하게 2개(개봉1개 밀봉1개)를 가지고 있는 디트로이트-클리브랜드 그랑프리...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레이싱 게임. 볼프강 크레이머의 작품이죠. 아마 최근 장터에도 하나 올라왔덕 기억이...

벤허의 영화를 감동깊게 봐서 그런지 아베시져가 흥미롭더군요
간혹 하기엔 좋지만, 두고두고 하기엔 리플레이성이 떨어지 것 같습니다

스노테일은 "가장 전략적인 레이싱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싱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로얄 터프 추천드립니다-_-

또지니// 미시시피 퀸은 상당히 흥미롭네요. 레이싱은 레이싱인데 자전거 달리기와는 거의 모든 면에서 대조적이더군요. 급류타기와도 또 다르고. 검토목록에 넣어두겠습니다.

스톰트루퍼// 디트로이트는 룰을 보니 로얄터프가 연상되네요. 로얄터프는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레이싱 보다는 레이싱 테마의 베팅게임이 아닐까요. 디트로이트도 그렇다면 약간 장르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곰발바닥// 아베시저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비싸더라구요 -_- 그래서 비슷하다는 급류타기 쪽을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하텔슈리// 스노테일은 좀 하드한가 보네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zeratul// 예 로얄터프 재미있지요. 레이싱은 아닌 것 같아서 해 본 게임에 적지 않았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번 에쎈 신작 중에 Pony Express란 게임이 있죠. 레이싱 장르에 속하는 건 맞는데 이렇게 엽기적인 레이싱 게임은 흔치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레이싱, 주사위, 블러핑, 거기다 dexterity까지 버무려졌으니까요.

그 외에 아직 언급이 안 된 레이싱 게임들 중에 좀 유명한 것들로 Cartagena, Jamaica, 또 Fearsome Floors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Cartagena는 제 취향에 맞지 않지만, Jamaica와 Fearsome Floors는 (적어도 제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카르타헤나, 암흑의복도는 갖고 있지만 레이싱이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분명 레이싱 게임인데, 레이싱(경주) 테마가 아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