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도 처음 직업을 잡으면 끝까지 플레이하는 걸로 이해하고 계신 것 같은데(맞죠?) 모든 플레이어들이 한 번씩 턴을 가지면 모두 직업 카드를 반납하고 다시 처음 뽑을 때와 마찬가지의 규칙으로 직업카드를 서로가 모르게 나눠 갖습니다. 이걸 한바퀴 돌 때마다 계속 반복하는 거죠.

2. 플레이를 하시다보면 어떤 플레이어가 이번 턴에 쉬게 되느냐, 아니면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A 플레이어가 건물이 7개라서 게임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 암살자가 상인을 불렀고 마침 A 플레이어가 상인이었습니다.

이 때 다른 사람들은 모두의 턴이 끝나기 전까지 A가 암살당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턴에 끝날 거 최대한 점수를 먹고 끝낼건지, 암살당했다고 믿고 다음 턴에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할건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몇 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아무튼 암살자에게 암살당한 사람이 누구인지 모두의 턴이 끝나기 전까지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이런 미묘한 변수들이 있습니다.

오호..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