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단 선로가 건설되었으니 추가 비용은 필요 없겠죠
2;공급할 수 있는 집의 수가 동일 시 되었을 경우 일렉트로(돈)이 많은 쪽에서 WIN이 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17채를 건설 하기 전단계에서 전력 공급한 집의 수를 기준 잡습니다
3;그러기에 점수차가 별로 나지 않는 파워그리드의 독특한 밸런스지요
그래서 일부러 선두가 되지 않을려는 전략도 있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20채 이상 전력공급하셨다면 와이프께서 승리한 것이 맞습니다

1. 제가 질문을 제대로 본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말씀하신건 1기 때 본인이 이미 집을 지어놓은 뮌헨과 레버쿠젠에 2번째 집을 짓는것에 대해 물으시는거 같은데요..
한 도시에 한플레이어당 하나씩의 집만 지을 수 있습니다.
즉, 이미 집을 지어놓은 도시에는 또 추가로 자기집을 짓는건 안된다는 얘기죠..
이웃한 도시에 내도시는 없고, 다른 플레이어의 집만 한채 있는 상태라면 (2기일때) 15원+연결비용을 내면 확장가능한거구요..
(3기때는 3번째 집을 20원+연결비용 부담)



2. 간단하게 누군가가 엔딩조건을 충족했을때 발전량을 우선 따집니다.
(엔딩조건인 17개를 발전하느냐 마느냐는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A가 17개를 지어서 게임을 끝냈을때
A가 17개, B가 20개 발전하면서 라운드가 끝났다면 B의 승리
다른 예로 A가 17개를 짓기는 했지만 발전량은 17에 못미친다고 해도(예를 들어 15개나 13개.. 이런식..) 다른 플레이어보다 하나라도 많은 발전량이라면 해당 플레이어가 승자가 됩니다.

그래서 끝내는 사람과 이기는 사람이 다른 경우도 종종 나오죠..

만약 게임엔딩 조건시 발전량이 동일하다면 (예를 들어 17:17, 15:15 이런식으로요) 곰발바닥님 말씀대로 돈이 많은 사람이 이깁니다.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글쓴분과 와이프 되시는 분께서 발전량이 17:17 동률입니다.
(발전소 용량이 20개까지 된다고 해도 지어놓은 집이 17개면 의미없죠..)
이때는 현금보유가 더 많은 사람이 이깁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벌어들인 돈 포함)
와이프 되시는 분이 집을 한개라도 더 지어 17:18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와이프 되시는 분이 이기는거구요..



3. 선이 전반적으로 핸디캡을 안고 가고, 막턴잡은 사람이 어드밴티지를 갖는게 맞습니다.
선이라면 뭔가 다른사람보다 유리한 점(집이 많거나 더 좋은 발전소를 보유)이 있기 때문에 후발주자가 이를 따라잡기 쉽도록 만들어놓은 게임상의 장치죠..
일반적으로 1에 있는 사람들이 다른 플레이어보다 발전했을때 버는 돈이 많기 마련인데, 그런 장치가 없다면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됩니다.
(만약 남들보다 특출나게 돈을 더 벌지도 못하는데 1에 가 있는 사람은 게임운영이 말린거죠.. ^^;)

그래서 선을 잡을거라면 아예 다른사람보다 2채이상 발전량을 확보하면서 돈질로 아예 확 치고 달려야 그나마 핸디캡극복할수 있고요, 가장 베스트는 근소한 차이로 최대한 후턴을 잡는 것이죠..

로이엔탈님 고수의 향취가 물씬나네요
오히려 제가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 마련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수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게임 할줄은 알지만 이기는 법은 잘 모르는 양민일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