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2인 테플을 해보았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긴장감이 덜하고 약간 싱거운 기분이 들어서 에러플을 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저희가 진행한 방법은...
일단 8명의 출전자들을 무작위로 뽑아서 나열하고, 저부터 차례를 진행했습니다. 손에 있는 카드 중 거대 석상이 8~10까지 높은 숫자가 많기에 우선 거대석상에 몰래 걸기로 토큰을 하나 걸고 손에 든 카드가 7장이기에 한장을 더 뽑고나서 차례를 넘겼습니다.
친구는 마법사에 토큰하나를 공개적으로 걸고 거대 석상칸에 거대석상3카드를 놓고, 카드 한장을 받은 뒤 턴을 넘깁니다.
저는 쌍두거인도 유망이 있어보여서 쌍두거인에 토큰 한개를 걸고, 거대석상8카드를 내려놓고 카드 한장을 뽑은 뒤 턴을 넘깁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진행하고 마법사칸만 카드가 놓이면 모든 칸에 카드가 놓이게 되었을 때 제 차례가 왔습니다. 저는 마법사1카드를 내려놓고 카드 한 장을 받고 탈락할 선수 가리기를 통해 마법사를 탈락시킵니다.
그렇게 2라운드(다음줄)로 넘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5라운드까지 진행해서 게임을 마치고 점수를 계산했는데요.
열심히 돈을 걸어놓은 몬스터가 상대방 차례의 광팬카드로 한순간에 탈락하는 것이나 게임의 흐름을 거의 예측하기 어려워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하기 난감한 등... 여러모로 기대에 못미치는 테플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무언가 에러플레이를 한 것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