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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이베이 구입 후 낭패.. 이런 경우 어떻게??
  • 2003-12-31 02:29:49

  • 0

  • 1,384

얼마전에 사진자료실에도 올라왔었던 심슨체스(아래링크참조)를 구입하려고..

http://www.divedice.com/file/img/Simpson.jpg285

2달 전부터 국내 사이트를 뒤졌지요...

3군데 사이트가 팔고 있었는데.. 품절이더군요..

한달을 넘게 기다려도 입고가 안되길래...

이베이로 눈을 돌렸지요..

국내 가격은 5만 4천원이고...

이베이에서는 즉구가 25달러더군요...

일단 즉구 해놓고... 메일을 보내..

한국까지 배송하는데 얼마냐고 메일을 보냈지요..

그러니.. 답장으로 40.4달러라고 왔습니다..

40.4달러면.. 한화로 계산하면 국내 가격이랑 비슷하니까..

됐다 싶어 페이팔을 통해 입금했지요.. 그 때가 12월 9일 쯤...

여담으로.. 이틀 뒤에.. 정확이 이틀 뒤에..

국내 사이트에 입고가 되더군요.. - -;


그런데..

20일 가량이 지나도 오지 않길래..

다시 메일 보내니... 이런.. 황당한 답장이 왔더라구요..

운송료만 40.4달러고 나머지 25달러를 페이팔로 통해 결제하라네요..

상식적으로 운송료 너무 비싸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장 취소한다고 메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옵니다...


이런 경우...

제가 환불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페이팔을 통해 환불 받을 수 있는지요?

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나머지 25달러 지불하고.. 그냥 구입해야 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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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12-31 02:28:54

    항공운송이라면 40.4달러의 운송료가 맞습니다. 최소운송료가 그정도는 하니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의 답변을 보시면 적어 두었습니다.
    • 2003-12-31 02:51:19

    아마도 환불은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Paypal의 Buyer Protection Program에도 구매자의 변심으로 인한 보호조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쪽 셀러쪽에서는 해당 물품을 등록하기 위해서 소정의 수수료를 지불한 상태이며, 정상적인 진행으로 낙찰이 이루어졌고, 운송료가 얼마냐고 물어서 얼마라고 답변하고 해당 금액은 받은 상태에서 제품의 가격을 지불하지 않으니 제품을 보내지 않는 것인데 그 경우 셀러가 운송료를 반환해야 하는 규칙은 없습니다.
    비딩을 하여 낙찰을 받은 것은 미국사회에서는 엄연히 하나의 약속이기 때문에 잘못된 제품을 보내거나 제품을 아예 안보낸 경우가 아니라면, 아마도 환불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의 경우라면 40달러 떼이는 것 보다는 25달러를 더 지불하고 제품을 수령하시는 쪽이 더 낳을 듯 싶습니다.
    • 2003-12-31 03:03:57

    메일이 왔습니다..
    이베이, 페이팔 수수료 제하고 37.5달러를 환불하는 대신에 NEGATIVE FEEDBACK을 준다는군요..
    34달러 환불하면.. POSITIVE FEEDBACK을 주구요..
    피드백이 환불 돈이 깍일만큼 중요한지 몰랐네요..
    일단 페이팔을 통해 환불 받아야겠습니다..
    많은 것을 배운 경험이었습니다..
    • 2003-12-31 03:14:30

    원래 미국쪽 배송료가 비싼데다 심슨체스 같은 경우 무거우니까
    항공이라면 운송료가 40불 정도 나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페덱스라면 아마 더 나올지도...
    그리고 이베이의 경우 독일이나 영국, 미국 등 다 연동이 되므로
    네가티브를 받게 되거나 낙찰 후 거래를 취소하시면
    추후에 이베이에서 거래시 불이익(?)을 당하실 수 있으니
    돈을 적게 환불받더라도 포지티브를 받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2003-12-31 06:55:25

    그 Seller 도 참 개XX입니다만... 어차피 페이팔로 환불받는 돈은 우리나라에서 찾기가 불가능합니다. (제가 아는한은요.) 물론 차후 페이팔로 거래시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죠. Positive하나에 3.5달러라니.. -0-
    • Lv.27 WinDOS
    • 2003-12-31 09:21:52

    으음 역시 국내에 들어와있는 게임은 천천히 기다렸다.
    국내에서 사는것이 역시 안전빵 ㅠ.ㅠ
    • 2003-12-31 10:33:54

    그래도 다행이네요. 셀러가 환불을 결심했으니^^* 손해는 보시겠지만 다음을 위해서 Positive를 받으시길... 앗..근데 굿스피드님... 페이팔로 환불받은 돈은 우리나라에서 찾기가 힘드나요? 신용카드와 연계되어 있다면 담달 신용카드에 +얼마 이렇게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요? (저도 이런경우는 없어서...^^*)
    • Lv.2 날씨알리미
    • 2003-12-31 10:53:15

    제가 대신 답을 달면..

    페이팔 머니로 돌려받게 되구요..

    페이팔 머니를 실제 돈으로 돌려받기 위해서는 미국계 은행 통장이 필요하답니다..

    즉, 미국계 은행 통장이 없다면 한화로 바꿀수 없습니다..

    대신에 다음에 페이팔을 이용할 때 페이팔 머니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페이팔 머니는 보낼때는 수수료가 없는 대신

    받을때 수수료가 있다는거죠..

    아마도 셀러가 페이팔 머니를 보낸다면 약간의 수수료가 붙어서..

    수수료를 제외한 돈을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 2003-12-31 11:02:04

    글 만으로는 seller의 잘못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GoodSpeed님이 개XX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잘못을 한 측은 명백하게 buyer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대금과 운송료를 전부 지불하지 않았으니까요.
    • Lv.1 알비
    • 2003-12-31 11:23:26

    일단 즉구를 해놓고 문의하신것 부터가 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옥션같은 경우도 결국엔 신용거래의 한 형태죠. 그런데 즉구해놓고 문의해서 너무 비싸다면 캔슬한다 라는 생각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문의를 먼저 해봤어야죠.
    • Lv.1 알비
    • 2003-12-31 11:27:04

    물론 오간 메일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해서 뭐라 단정지어 말하기는 그렇지만 배송료만 40달러인지 총 40달러인지 오가는 과정에서 언어의 문제로 오해가 있었던것 같은데 이정도 사정을 들었다면 seller쪽에서 좀 봐줘도 괜찮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40달러 정도의 운송료라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게임을 사고, 또 다른 물건들을 사는데 망설이게 되고 힘들게 되는거죠==; 사실 뭐 돈을 어떻게 해야하고 하는 귀찮음이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데==;;
    • 2003-12-31 12:14:44

    제가 '개XX'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seller를 공격했던 것은 Positive Feedback하나에 3.5달러를 받겠다는 발상 때문입니다. (물론 전체적으로는 buyer의 잘못이긴 합니다.) 게다가 제가 eBay를 통해 물건을 팔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항상 buyer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기 때문인 점도 크게 작용했네요. 지극히 주관적인 발언이었으므로 크게 마음두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저도 100% 확실히 알지는 못하지만 국내에서 Citibank같은 외국계 은행을 이용해도 페이팔 계정에서 돈을 찾을 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묻고 답하기 란에서 잘 검색하시면 나오던 것 같네요.
    • 2003-12-31 14:30:40

    이왕 답글을 달았으니 좀 더 써 보겠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seller가 잘 못 한 것이 없어 보여서 이상합니다. 위에 나오는 정황만으로는 negative feedback을 주는 것이 당연해 보이며 일정 금액으로 positive feedback을 주겠다는 제의도 무척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메일을 주고 받는 등의 일 등에서 시간을 소모했을 테니 책임이 있는 사람이 사소하더라도 그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negative feedback을 주지 않고 메일을 보내서 어떻게 처리할지 제의까지 할 정도로 친절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게 욕을 먹어야 할 정도의 일일까요? 너무 이상하다 싶어서 답글을 달아 봤습니다.
    • 2003-12-31 15:02:49

    일이 좀 크진 것 같군요.. 제가 당사자니 정황을 설명하자면..
    제가 운송료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즉구를 한 것이 큰 잘못인 것 같습니다. 제가 먼저 운송료를 문의했다면 제가 즉구를 하지 않았을테지요.. 환불을 해 주겠다는 메일에도 판매자도 이런 내용을 적어났더라구요. 저도 답장을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구요.

    그런데.. 저 마음에 판매자가 친절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40.4달러을 결제했고, 판매자가 운송료만 지불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응당 25달러를 더 지불하라고 메일을 보내줘야 하는 것 같인가 싶습니다. 20여일이 지난 다음에 물건이 안 오니 그것도 제가 먼저 메일 보낸 것이구요. 그 메일을 보냈을 때도, 답장에 이름과 주소를 알려달랍니다. 분명히 주문번호가 제목에 적혀있었거든요. 조금만 신경쓰면 누가 보낸 것인지 알텐데 말이죠.
    그 후.. 제가 환불해 달라고 메일을 보냈는데.. 메일이 한 동안 안 오더군요.. 제가 3번 째 환불요청 메일을 보낸 후에 환불해 주겠다고 메일이 왔구요..
    제가 처음에 잘못한 일이나 썩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어쨋든..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 때문에 일어난 일인 것 같습니다..
    영어 공부 좀 더 해야겠습니다..
    • 2004-01-01 10:25:26

    자꾸 답글을 달고 싶지는 않지만.. -0- eBay에서 Feedback의 기능이란 건 굳이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죠. 이 같은 경우에는 Buyer의 잘못이기 때문에 Negative Feedback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일정 금액을 챙기면서 Positive Feedback을 준다는 그 발상 자체를 문제 삼는 겁니다. Positive Feedback라는 것은 거래가 정상적으로 (그네들 표현으로는 Smooth Transaction 정도 될까요?) 원만하게 이루어졌을 때 서로에게 남겨지는 것이지, 위와 같은 경우에 (일정 금액을 떼면서) 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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