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역할 모두다 선의 마지막 기회에 (결과적으로) 손하나만 드는 효과를 가지게 하는 인물들인데요.

1. 견습생 : 처음에 한손만 들었다가 원한다면 악측 인물들이 모두 손을 내린후에 ( 즉 악이 누군지 밝혀진 다음에 ) 다른 한 손을 들 수 있다. 
라고 되어있는데요.
악측 인물이 모두 손을 내린뒤라면 어짜피 선이 누구인지 아는데 굳이 다른 손을 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이런 경우라면 차라리 두손을 다 들고 결과를 본 후 하나 내리는 것과 차이도 없어보이고요.

2. 공작 : 원한다면 선의 마지막 기회에서 인물카드가 공개된 후 아무 플레이어의 손 하나를 내리게 할 수 있다.
   대공 : 원한다면 선의 마지막 기회에서 악 측 인물들이 모두 손을 내린 후에, 아무 플레이어의 손 하나를 다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2-1인물 카드가 공개된 후/ 악 측 인물들이 모두 손을 내린후 ----> 이 두 조건이 무슨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선의 마지막 기회 설명에 인물카드를 공개한다는 텍스트는 전혀 없는데다가 카드설명에는 악이 공개된 후라고 되어있네요.
결과적으로 같은 뜻으로 봐도 되는건지요.

2-2 손 하나를 내리게 할 수 있다. / 손 하나를 다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둘 다 잘못된 손 하나를 삭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효과가 동일한데요. 혹시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이 있는 걸까요?

결론 :
1. 견습생은 첫번째 한손의 선택만 실패하지 않으면 되는 인물( 두번째 한손의 선택은 당연히 악을 가리킬 것이므로)
로 보면 되는 것인지요.
2. 공작과 대공은 이름만 다를 뿐 같은 역할로 해석할 수 있어보이는데요. 
텍스트만 다를 뿐 실제로 기능이 같은 인물인지, 아니면 특정 상황에서 다른 기능을 가진 인물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