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방식이라고 보기에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오히려 San Marco와 El Grande가 더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둘 다 영향력 게임인 것은 분명 :)

1. 난이도 : El Grande가 좀 더 고려해야할 요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Carolus Magnus가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만..

2. 사람 숫자 : Carolus Magnus는 3명이 최고, 2명도 할 만 하고 4명은 나쁜건 아니지만 게임의 정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El Grande는 5명 꽉 채우시면 제일 재미있고, 4명까지는 할 만 하고, 3명이면 그보다는 약간 썰렁합니다. 한 명이 2가지 색을 사용하는 2인용 변형룰이 있습니다.

저도 엘그란데를 한번밖에 못해봐서 뭐라 말씀드리긴 좀 머하지만(?)
윗분 말처럼 2-3명은 샤를마뉴, 4-5명은 엘그란데가 좋을꺼 같군요..
영향력게임이라면 역시 서로 부대끼면서(?) 전략을 생각하는 재미에 하는거 같은데
엘그란데는 2-3명이 부대끼기엔 보드판이 너무 큰거 같은..[퍽!!]
샤를마뉴의 재미라면 합병된 남의 땅을 빼앗아버릴때의 그 쾌감-_-!
두게임다 정말 재밌고 잘만든 게임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