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는 예전 santa fe rail 의 바다 버젼이라는군요...
산타페 레일은 유니온 퍼시픽 티켓투 라이드의 작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세 개임 많이 비슷합니다-0-;; 삼형제 삼형제

안드로메다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게임의 목표는 보드 위의 여섯 개의 행성에서 콜로니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것입니다. 카를로스 마그너스의 팰러딘이나 엘 그란데의 기사에 해당하는 영향력 말들은 잘 기억 안나지만 16개가 있던 것 같네요. 그것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서 콜로니를 차지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 게임임에 다름없습니다만, 콜로니를 차지하는 방식이 참으로 골때리죠. -0-

컴포넌트 중에 뚜껑(?)이 있습니다. 이 뚜껑은 재미있게도 한쪽이 조금 열려있는 형태로 되어있죠. 콜로니를 차지하려면 그 행성의 카드를 3장 이상 내서 그 행성 위의 모든 말을 뚜껑으로 덮고 뚜껑의 구멍을 엄지손가락으로 막은 후 보드 위에서 뚜껑을 움직여 말들을 섞고 손가락을 뗀 후 뚜껑을 움직여 나온 말이 자신의 말이여야 합니다. -0- (이해가 될련지..) 한마디로 운빨입니다. 물론 자신의 말이 많으면 확률이 높죠.

뭐 몇 가지 게임 내에서 기술 발전과 같은 업그레이드의 요소도 있지만, 저 뚜껑이 게임의 모든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매우 적당한 게임입니다만, 여러 번 할 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

하드한 느낌으로는 유니온 퍼시픽 > 클리퍼스 > 티켓 투 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