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경매게임을 좀 자주하게 된 베르드입니다.
같이 플레이하는 멤버들이 (상대적으로)가볍고도 재미있는 크니지아의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아문레와 트라움파브릭을 자주 돌렸구요,
정크와 에델, 피스트 오브 드래곤 스톤까지 모두 반응이 좋았답니다.

저희는 4~5명 정도의 회사동료들끼리,
평일 밤이나 토요일 오후등에 피자를 시켜놓고 게임을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게임을 주로 사서 돌리는 편이구요.
경매게임을 좀더 해보려고 하는데요,
쉽게 구할수 있는게 일단 하이 소사이어티와 메디치더군요.(크니지아의 경매게임 중에서요..^^)

그래서...구매전에 조금 걱정이 되서 여쭈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트라움 파브릭과 아문레가 이미 있고,
모던 아트와 라는 재판을 꼭! 구할 예정이구요.
트라움 파브릭과 아문레도 여러번 돌리다보니, 모랄까 비슷한 느낌을 조금 받기 시작하는데(경매라는 게임의 특성도 한몫하는거 같구요.)
한 명의 디자이너의 작품을 모두 모으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트라움 파브릭, 아문레, 라,모던아트, 메디치, 하이소사이어티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한 디자이너의 같은 부류 게임들이다 보니 참신함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서요. ^^

나름대로 특징이 있으니까 다른 이름으로 출시되는 거겠지만,
트라움파브릭과 아문레도 벌써 비슷함을 느끼고 있는데,
모던아트와 라, 하이 소사이어티, 메디치가
각각 독특한 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차라리 다른 디자이너의 경매 게임을 구매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색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지 않을지 걱정이 조금 됩니다.

혹시 크니지아의 (위의)경매게임을 모두 해보신 분이 계시면,
각각이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비교해 주실수 있으신지요~

(카페에 가서 해보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IT 벤처의 특성상 퇴근시간이 불규칙하고, 일정도 불규칙하다 보니 쉽지가 않더라구요.)

크니지아의 경매게임 라인업은 모두 구매하여 플레이해도 될만큼 각각의 특색이 살아 있는지, 고수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비오지만 여유로운 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