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의 깊이를 표현하기도 하고 애쓴거 같긴 하던데... 저는 그닥... ^^;

탐험/탐사 류의 게임 중 상당수가 안고 있는 문제가 바로 모르는 것을 탐험하는 부분을 랜덤하게 타일이나 카드를 뒤집는 것으로 나타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운의 요소가 좀 있는데, 물론 운이 들어간다고 다 나쁜 것은 또 아닙니다.

Nautilus는 점수를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이 이기는데, 게임이 끝났을 때의 점수는 탐사로 발굴한 보물 점수 곱하기 자신이 건설/확장한 연구 시설 점수입니다. 양쪽 모두 골고루 개발하라는 뜻이겠죠. 그런데 점수로 바로 연결되는 보물 발굴이 그냥 미리 뒤집어 깔아 놓는 보물 마커 뒤집는 것이다 보니 이 부분이 좀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나 보물 중에 아틸란티스의 유적인가 하는, 점수 높은 게 하나 섞여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나름대로 뒤집기 전에 보물이 뭔지 알아볼 수 있는 장치라든지 그런 것도 좀 있습니다만... 아무튼 보물 발굴이 무작위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탐험의 무작위성을 개의치 않으신다면야 컴포넌트도 훌륭하고 게임도 괜찮습니다.

컴퍼넌트가 상당히 예쁘더군요.
어제 묌 갔다 와서 새벽 2에 펀칭하는데 구성물은 아주 좋습니다. :)
뭐 게임은 해 봐야 알겠지만 저는 운적 요소에 별 신경을 안쓰기 때문에 상관없을 듯..
이길때가 있으면 질 때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