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둘 다 소장할 만할 가치는 있습니다.

영문판은 원판이라는 매력이..게다가 이번에 다다에 입고된 것은 미스프린트가 고쳐진 재판이니...^^

한글판은 예쁜 한글 메뉴얼에, 보드 뒷면에 한국맵이 추가로 있다는 장점, 멋진 트레이...(영문은 그냥 종이막이 트레이)

저는 둘 다 좋더군요. 한글판은 가지고 있습니다.
영문은..이번 재판된 것은..가지고 싶다는...흑;;

게임 플레이야 어떤 것으로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AOS 영문판이라고 해봐야 게임에 지장을 주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한글화 할 것이.. 메뉴얼과 상황판 밖에 없어서리..

선택은 직접 하셔야죠? ^^

역시 개인적 취향입니다.
저 같은 경우,
영문판의 장점 - 돈이 동전으로 되어 있다, 주사위가 더 고급임
영문판의 단점 - 상황판이 영어임, 맵이 하나임
한글판의 장점 - 한국맵 포함된 양면 보드, 한글로 된 상황판
한글판의 단점 - 지폐가 사용이 불편, 주사위가 질이 떨어짐
이 정도 되겠습니다만, 맵이 두 개란 점이 결정적이어서 한글판에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영문판의 상황판과 한글판의 지폐도 뽀대만큼은 더 낫지요.
한글판의 상황판과 영문판의 플라스틱 동전은 꽤 허접해보입니다.(게다가 $25짜리 동전의 미스테리는... 그냥 $10으로 쓰는 것이좋지요.)
하여튼 전체적으로 볼 때, 소장용이 아닌 플레이용으로는 한글판이 낫습니다.

한글판 지폐....저처럼 영문판으로 한두번 밖에 안해본 이들에게는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

일반 게임들의 지폐처럼 갱지로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저는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