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선물이 보드게임이라닛~!!!!

부럽다는 의미입니다.. 흐흐~

대략적으로 설명드리자면.. 각 플레이어마다 (최대 4인) 국가 하나 이상을 맡아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물론, 주가 되는 국가는 프러시아가 되겠지요..; 게임의 목표는.. 맵 위에 보면 자신의 국가와 일치하는 색으로 지역에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이 지역을 먼저 전부 점령한 쪽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러시아 같은 경우에는 프러시아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초록색 지역을 전부 점령해야만 이깁니다.) 역사적인 배경은 잘 모르지만, 이 때에 프러시아는 프랑스,오스트리아,스웨덴(?), 러시아 등 여러 국가에게 다굴이 맞고 있던 때라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듯이, 맵 위에 보시면 프러시아의 동맹국인 한오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전부 프러시아의 영토 내에 승리지역이 있습니다. -.- 그러니까,, 이기려면 프러시아를 쳐라 이거죠.. 그래서 자연히 프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동맹이 형성되고 프러시아는 다굴이 맞는거죠.

순서는.. 프러시아 한오버 오스트리아 .... 프랑스 순으로 순번이 매겨져 있습니다.

각 차례가 되면, 일정 수의 카드를 받습니다. 카드는 전투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군대를 움직입니다.

이동이 전부 끝난 후에 상대방 군대와 인접한 지역에 있으면 전투가 발생합니다.

마지막에 보급 체크를 하고 턴을 끝냅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해서.. 각 턴이 끝날 때마다 이벤트 카드를 공개하는데요.. 그 이벤트 카드에는 스웨덴 퀵 아웃! 이나 러시아 퀵 아웃! 이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해서,, 적국이 전부 퀵 아웃 될 때까지 프러시아가 버티면 이기는 거구요,..

이 게임의 특징은, 자신의 군대 규모를 숨길 수 있다.. 라는 건데요.. 처음 셋팅시 각 나라마다 가지고 시작하는 군대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각 장군한테 분배를 하는데요.. 상대방은 전투하기 전까지는 그 장군이 보유하고 있는 군대의 규모를 모른다는 거죠.. 그리고 전투를 포카드처럼 생긴 카드를 가지고 하는데.. 이걸 전부 설명하려면 스크롤의 압박에 추어탕님꼐서 기절하실지도 모르니..;;; 다음 신촌에 오셔서 같이 한 판 하죠.. ^^;;

Josh Beckett/흐흐... 축의금(?)으로 받는 것보다... 훠~얼씬 좋더라구요.. 물론, 와이프의 생각은 저와 극을 달리지만요.. -,.-;;
사평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