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플레이 역시 재미있습니다^^
그렇지만 5인 플레이시에는 뭔가 하려고 해도 누군가가 먼저
해당하는 직업을 집어버릴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다른사람들의 흐름에
적당히 편승해야 승리를 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저희는 3인플레이도 재미있게 하고있습니다. 기본적 세팅인 55개는 사실 정말 빨리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60-65 개정도로 세팅해놓고 하니깐 좀 괜찮더군요 ^^;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여 ^^;
저같은 경우는... 푸에르토리코의 묘미는 바로 그 뭔가.. 해볼려고 하면 끝나게 되는 것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처음 몇차례 했을때에는 이제 좀 하려고 하는데 끝났어!!! 라면서 끙... 했었는데요...
여러차례 플레이를 할수록, 이제는 일찍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하면서 플레이를 하니
오히려 그것이 더 묘미가 되어졌습니다.
항상 서로간에 큰 격차도 나지 않고, 약간 아쉬운 상태에서 안타깝게 끝나면서
한번 더~!!! 를 계속 외치게 되는 제가 있더군여 ^^;;
그래서 질리지 않고 계속 하게 되는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콜로니스트가 없어져서 게임이 끝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그것은 아마도 플레이어들이 대부분 비슷한 빌드로 나가기 때문인 것 같군요.
플레이를 계속 하시다보면 콜로니스트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건물을 다 지어서 끝나는 경우가 꽤 나오게 될겁니다.
어떤 경우에는 빅토리포인트가 떨어져서 끝나는 경우도 생기구요.
다양한 빌드와 전략을 가지고 게임을 하시게 된다면 더욱 더 재미있게 푸에르토 리코를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푸에르토 리코는 2명이 할 때와 3명이 할 때, 4명이 할 때와 5명이 할 때가 모두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글이 길어진 것 같네요.
즐겜하세요.

3인 플레이는 한 라운드에 직업이 3개만 골라지기 때문에 특정 직업에 편중되기가 쉽다는 특징이 있죠. 그래서 콜로니스트가 빨리 떨어지기도 하고, vp가 빨리 떨어지기도 하고 약간 예상보다 빨리 끝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그걸 초반에 잘 간파해서 흐름을 조절하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면 더 재밌어질듯 하네요. 세팅을 바꾸는건 별로 권장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

포로리님 의견에 동의!
푸에르토리코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해보려고 하면 끝나는거죠!

제 신조가
잘하는 사람한테 져야 게임이 는다-_-입니다;;
잘하는 사람하고 해서 한번 져 보세요
BSW같은데 가면 잘하는 사람 쌔고 쌨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3,4,5인플레이의 성향이 다 틀립니다.아마 5인플레이를 한 번 해보시면 리코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P.S. 제 신조는 '잘하는 사람에게 이기려 들어야 실력이 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