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초보와 중수의 차이라 하면 초보자가 하기에 무리입니다 라고 하는 게임을 설명하면 초보는 못 알아듣고 중수는 알아듣는게 아닐까요 ... 푸코 설명 들어도 한 절반밖에 이해가 안가던데..;;? 뭐 전 초보니까요 -_-; 여러게임을 접하다 보면 아 이건 이런류 게임이구나 혹은.. 해보진 않았더라도 정보를 미리 접수했다던지..(소감과 후기등을 통해서) 그러면 대충은 게임스타일이 짐작이 가기때문에 그게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AOS는.. 철로 타일을 따로따로 3군데 만드셔도 되는데요.
다음턴에 1칸 이상 철로를 확장(결론적으론 3군데겠죠?)하지 않으면 소유권이 없어져버립니다. 돈이 많으면 해도 되겠죠..

초보자가 하기엔 무리입니다..
라는 말은 솔직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가 아닐까요?
저같은 저희 어머니, 두동생(둘다 20대이긴 합니다만), 와이프, 저 이렇게 5명 혹은 4명이 종종 게임을 돌리거나 보드겜에 별 관심없는 친구 서너명 데려다 돌리는게 보통인데(모임나가는 경우가 아닌한)..
나름대로 중수급이랄수 있는(혹시 초보레벨 겜? ^^;) 파워그리드, 카탄 등등 돌려보면..
처음 설명때는 막연하게 받아들이다가도 막상 게임 들어가보면 한두라운드 정도 돌려보니 대충 감잡고 적응하더라구요..

요는.. 게임을 받아들일수있게 마음이 열려있는 초보인가? 닫혀있는 초보인가?
이게 아닐지..? 마음이 열려있는 초보에게라면..
이미 '무리'인 중수급 게임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도 접해보지 못한 게임은 첨 설명 들을때는 울 가족처럼 한참 헤매기 일쑤이니.. 중수는 아니고 받아들일 마음만 열려있는 초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