컥, 나름대로 다 재미있습니다~ ㅜ ㅜ
딱히 구분을 못하겠네요...

스카이투마인님, 일단, 제 리플은 한 개인의 사견일 뿐임을 전제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카르카손 시리즈는 다 좋아합니다만, 플레이시간을 넉넉히 잡고 대빵 크게 만드는 걸 좋아해서 3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워낙 그걸 좋아해서 이번에 키르카손 시리즈 세개를 몽땅 친구에게 뺏긴 후에 다시 전부 사들였답니다.^^) 석기시대는 아기자기한 맛은 있는데 딴지 맛이나 승부 맛은 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인분짜리 놈도 있으면 좋고요(확장판 파란통), 건축가가 추가되면(확장판 빨간통) 더 좋지요. 저는 요번에 거기다가 king도 추가시켜서 해볼 참이랍니다.^^ 석기가 타일은 정말 이쁜데요, 확장판들이 없어서 좀 스펙터클한 맛은 없지요. 애인과 아기자기한 판을 원하시면 4번을, 친구들이랑 치고박고 딴지에 대규모 성을 짓고 싶으시면 3번을 추천드립니다. (한마디 더 하면요, 저는 기본판 2개 + 파란통 + 빨간통 해가지고 3시간짜리 판을 벌였을 때가 가장 즐거웠지요.ㅎㅎ)

저는 기본+파랭이+빨갱이+공주와 용... 추천여.. 물론 투자비는 그만큼 많이 들어가지만 그만한 재미는 충분히 느끼실겁니다.. ^^
간단하게 하시려면 석기시대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하. 저도 요번에 공주+용까지 추가해서 해볼참이에요. 막강님 역쉬 취향이 비슷?^^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여친이랑 주로 2인플을 할 것 같고 조용한 까페에서 하게될 것 같아, 석기시대 구입해야겠습니다. 타일 쫙 깔아놓으면.. 시선의 압박이 부담스럽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