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것두 그렇지만 주사위 좀 되시는 분에게는 대첵없음...

시베리아벌목곰// 주사위 '좀' 되시는 분 정도로는 고수 VS 고수에선 유럽, 노패치 퍼시픽의 연합군으로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아래글을 참조하세요)

光人// '왜' 라고 물으신다면 그냥 '통계' 가 그래서..라고 답해드릴수밖에..(퍽) 농담입니다만, 아주 농담은 아닙니다. 외국 사이트 통계를 빌리자면 유럽의 경우 'the stack' 이후 독일의 승률이 95%선에 이르고, 퍼시픽의 일본 승률 역시 96~98%에 이른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우선 유럽/퍼시픽의 경우, 추축국(독일/일본)의 턴이 제 1턴인데다가, 세팅상 전력 또한 우수합니다. A&A의 특성상, 전력 차이가 2:1정도 되면 피해(를 입히는)정도는 2^2=4:1 정도가 됩니다. 즉,'각개격파'를 당하기 쉽다는 뜻이 되는거죠. 특히 공군, 해군등 '고급유닛'의 경우, 어지간한 국가의 수입으로는 잃은 전력을 빠르게 보충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적의 '고급유닛'을 많이 격파하고, 아군의 '고급유닛'을 살려서 효과적으로 쓰는 쪽이 유리하겠죠.

오리지널, 리바이즈드의 경우엔 반대가 됩니다. 소련-독일-영국-일본-미국 순서로 턴이 돌아가기 때문에, 연합군이 턴이 빨라서 먼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나 오리지널의 경우엔 지리적 이점이 연합군에게 너무 유리하다는 것이 지난 수십년간의 결과로 판명되었습니다. 리바이즈드는 그나마 최신판인지라, 좀 더 유닛배치와 지형의 밸런스를 잘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렇기에 밸런스도 본문에서와 같이 나와있구요)

디데이는 제가 경험이 별로 없어서 패스 하도록 하죠. 나머지 버전들은 오리지널 10판정도, 그 외 버전은 수십판씩 해본 경험+외국 사이트 통계를 통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략적인 현상은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