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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와이프와 함께 할 게임 추천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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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3 0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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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와이프와 단 둘이 캐나다에 나와 있습니다.
동네에 전문 보드게임샵이 있어서
새 게임을 하나 장만할까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보통 사람들이 모여야 보드 게임을 꺼내게 되는지라
2인플, 다인플 겸용이면 좋겠구요...
저는 테마가 있는 거나한 게임을 선호하는 반면
(AOR AOS 푸코 등), 와이프는 룰은 간단하지만
사고력을 요구하는 게임을 좋아하더군요
(블로커스, 루미큐브 등).
그간 카르카손 석기시대, 모노폴리를 아쉬운대로
사서 했는데 모두 창고에 쳐박혀 있습니다.
제 마음은 아캄호러, 둠 등이지만 이런 테마는
또 와이프가 질겁을 하는지라...
아마 티켓투라이드 정도가 우리 커플 취향을
공통적으로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처럼 접근성이 좋으면서 상상력도 적당히
발휘될 수 있는 다른 게임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운이 적당히 작용하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저는 와이프와 단 둘이 캐나다에 나와 있습니다.
동네에 전문 보드게임샵이 있어서
새 게임을 하나 장만할까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보통 사람들이 모여야 보드 게임을 꺼내게 되는지라
2인플, 다인플 겸용이면 좋겠구요...
저는 테마가 있는 거나한 게임을 선호하는 반면
(AOR AOS 푸코 등), 와이프는 룰은 간단하지만
사고력을 요구하는 게임을 좋아하더군요
(블로커스, 루미큐브 등).
그간 카르카손 석기시대, 모노폴리를 아쉬운대로
사서 했는데 모두 창고에 쳐박혀 있습니다.
제 마음은 아캄호러, 둠 등이지만 이런 테마는
또 와이프가 질겁을 하는지라...
아마 티켓투라이드 정도가 우리 커플 취향을
공통적으로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처럼 접근성이 좋으면서 상상력도 적당히
발휘될 수 있는 다른 게임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운이 적당히 작용하는 것도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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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동네에 전문 보드게임샵이 있어서' 라는 문구가 참으로 부럽게 느껴집니다. 저도 해외(NJ, USA)에 있지만 어찌하여 제 주위에는 보드게임의 '보'자도 관련된 곳이 없어서 전부 온라인구매를 하고 있지요, 워낙 성질도 급한지라 Next Day Air로 구매할때가 대부분이어서...(운송료가 반이에요 ㅜㅜ).
여하튼, 말씀하신것과 같이 티켓 투 라이드가 가장 적합할듯 합니다(어이쿠 돌날라 온다~).
그 외에 추천해드릴만한 것 이 있다면...
1. 여왕의 목걸이(Queen's Necklace) - 2~5인용의 카드게임입니다. 그 유명한 '시타델'의 Bruno Faidutti 와 'War&Sheep' 의 Bruno Cathala이 만든 게임입니다.
2. 푸에블로(Pueblo) - 쉽게 설명하자면 '테트리스같은 건축게임?' 이랄까요... 이것도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위에 두가지 정도가 당장 떠오르는 게임의 전부네요(두가지 다 다이브다이스에서 리뷰를 찾으 실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 하세요~ -
부부 2인플로 적당한 게임이라면, 개인적으로
상트, 푸코, AOS, 시타델, 던저니어 (플레이 해본것들)
잠보, 산후앙 (플레이 안 해봤지만 평이 좋은것들)
추천합니다.
티켓은 2인플도 괜찮지만 다인플에 비하면 약간 허전한 감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
저희집은..
1. 푸코 - 게임의 특성상 처음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려서 중간에 포기함. 나중에 인원이 많아지면 하자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더 어려워질텐데.. 결국 포기중.
2. 상트 - 왜 이 게임을 와이프가 싫어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음. 나름, 운도 필요하고, 게임에 익숙해 지기 쉽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결국 "이건 카드빨이야~" 라는 이유로 퇴출당함.
3. AOS - 경매를 좀금 부담스러워하는 와이프 성격상, 경매가 게임에 중요한 한 요소인 AOS는 꺼내 보지도 못하고 있음.
4. 시타델 - 이게임도 적당할때 상대방 딴지를 걸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대놓고 딴지 거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와이프에게 한번 들이밀었다가 퇴출당함.
5. 산후앙 - 푸코보다는 반응이 좋았으나, 역시. 조금 익숙해지기 전에 후보로 밀림.
6. 티켓 - 2인플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역시 다인플이 더 좋죠. 따라서, 아직 후보선수.
7. 쇼텐토텐 - 저희집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임 중 하나 입니다. 약간 카드 운도 필요하고,(이러면서 상트는 싫어함.. 쿨럭), 상대 카드도 예상해야하고, 하는일이 수학관련이라서 그런지 숫자로 노는걸 좋아하더군요. 일단 잘나가는 주전선수.
8. 10 Days' in Europe - 배경만 유럽인 락코인데, 암튼 이것도 좋아함. 타일에 각국 나라 정보도 간단히 써져 있어서, 외부에 교육용이라는 말도안되는 핑계를 델수있어서, 더욱 좋음. 룰도 간단하고, 타일운은 당연있어야 하고 상대방 타일도 보면서 해야 하기에 일단 요즘 뛰는 주전선수.
9. 24/7 - 그냥 어쩌다 구하게된 게임입니다만, 챠트레를 좋아하던 특성상 이것도 좋아합니다. 룰도 비교적 어렵지 않고, 시간이 비교적 짧게걸리고, 경우의 수를 좀더 따지기 쉽기때문에, 의외로 집에서 대접받고 있는 물건.
10. 시퀀스 - 남들은 그냥 카드게임이라고 좀 폄하하는 경우가 있지만, 역시 와이프와의 2인용은 운이 조금 들어가 있는게 잘 먹힌다는 생각입니다. 간단히 생각도 좀해야하고, 룰이 아주 쉬워서 집에서도 잘 돌아가는 주전선수.
대충 이렇습니다. -
사탕발림님..멋지십니다! ㅋㅋ
저희집은 와이프가 보드게임을 워낙 싫어해서 잘 못하다가 요즘들어 조금씩 하고있는데요..
1.쇼텐토텐.. 이건 게임 싫어할때 했는데도 잼있어했습니다. (단 2인전용)
2.알함브라의 정원.. 얼마전에 했는데 좋아하네요.. 일단 이쁘기때문에 좋고 룰이 아주 쉬워서 좋고 약간의 딴지와 약간의 영향력.. 초보자들에게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3.차트레.. 이것도 반응 좋았구여..
4.루미스.. 요녀석 아주 좋아합니다.. 3D테트리스의 느낌입니다. 푸에블로보다 쉬운룰에 쉽게 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
일단. Torres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상황을 미루어볼때.. 강추합니다.^^ 사고력-약간의 운빨-기막힌반전 ..
2인전용겜으로는 로스트시티 아주 좋지요. -
최근에 접한 [메디치 vs 스트로치]가 좋기는 한데, 플레이어의 성향이 꽤 중요해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건 좀 망설여지네요.
개인적으로는 무척 재미있게 했습니다. -
답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할 만한 게임이 많군요.
initialSKY님// 저는 근처에 샵이 있는 걸 모르고 지내다 우연히 ebay store를 통해 알게 되었다죠. NJ에도 좋은 샵이 꽤 있을 것 같은데 한 번 찾아 보심이...
사탕발림님// 생생한 경험을 적어 주신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막강멋쟁이님// 추천해 주신 게임 모두 괜찮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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