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이스파한을 해 보았습니다.
주사위를 던져 액션을 선택하는 특이한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에러플이 있는지 3주에 가면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더군요..
특히나 3주 7일에는 꼴찌하는 사람에게 선을 주는 일종의 밸런스를 고려한 시스템이 있는데 그 꼴찌가 선택할 수 있는 액션이 별 거 없더군요..
(기껏해야 금화나 낙타?)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기에 좀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낙타에 실어서 보내는 것과 카드에 대한 부분입니다.

1. 건물 중에 자기 상품이 낙타 행렬로 가면 바로 카드를 받는 기능이 있는 것이 있는데 낙타뇌물신공으로 상품을 더미에서 보내고 카드를 받고 하니 낙타 점수가 너무 게임에서 좋더군요... 이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까?

2. 카드 보유나 사용 수의 제한이 없습니까?
메뉴얼에 보면 그런 제한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매 턴 카드 하나씩을 받게 되고
(낙타 행렬로 상품을 보내서 또 받게 되고)
카드를 아무 때나 쓸 수 있으니 (심지어 이 턴에 받은 것도)
몇 장이라도 쓸 수 있으니 너무 강력합니다.

또한 카드 중에 건물 건설에 쓰이는 카드는 어느 시점이상 지나면
더이상 쓸모가 없어 손에 보관만 한게 되어 나중에는 카드가 모잘라서
받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고

카드에 낙타나 돈을 받는 카드도 많아 액션 선택시 가져가는 낙타와 금화까지 더하면 가끔씩은 낙타와 금화가 모잘라 가져갈 수 없는 경우도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낙타나 금화는 한 번에 쓸 일이 많지 않아 가져가는 속도가 더 빨라 남아 있지 않습니다.

카드 중에 금화10개로 10점이나 낙타 4마리로 8점 카드 같은 경우는 한 번 뜨면 모아 두었다가 마지막 주 7일에 한 번에 사용하는 경우가 생겨 이 또한 이 카드가 돌지 않고 한 두 사람에게 몰리는 경향이 생겨서 게임이 힘들어 지더군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여러분들은 게임할 때 별 문제 없었습니까?
카드의 보유 수나 한 턴에 쓰는 카드 수의 제한이나
또는 같은 카드는 같은 턴에 쓸 수 없다던가... 등등의
제약이 필요 없어 보이나요?
(메뉴얼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 보입니다... ㅠ_ㅠ)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