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타델은 1번 캐릭터부터 차례대로 공개합니다.

A 플레이어 : #1 암살자, #4 왕
B 플레이어 : #3 마술사, #8 장군
이라면

#1 암살자가 불려지면 암살자를 공개하고 A플레이어가 하고,
#2 도둑이 불려지면 A, B 플레이어 모두 자기 꺼 아니라고 하겠죠.
#3 마술사가 불려지면 마술사를 공개하고 B 플레이어가 합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합니다.


1-1. 도둑이 장군을 불렀다면
장군이 공개되는 순간 가지고 있던 돈을 도둑에게 다 줍니다.
도둑이 장군을 부르는 순간 돈을 받는 것이 아니구요.

도둑은 2번이고 장군이 8번이기 때문에
7번 건축가 턴이 끝나야 장군의 돈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알게 될 겁니다.

2. 한 캐릭터를 죽이는 게 굉장히 큰 딴지입니다.
위의 1번의 설명에서
A 플레이어가 암살자로 장군을 죽이면
A 플레이어는 암살자 턴과 왕 턴 두 번을 하는데
B 플레이어는 장군의 턴을 못하고 마술사 턴 한 번만 하게 됩니다.


3. (살아있는) 주교를 가진 플레이어의 건물을 모두 부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암살자가 주교를 죽였다면 살아 있는 주교가 아니기 때문에 건물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4. 암살자 턴이 끝난 후에 돈을 남겼다면
워로드 턴을 시작할 때 그 돈이 털리죠.


5. 도둑은 대박 아니면 쪽박입니다.
놀라운 추리력으로 내가 노리는 플레이어가 어떤 캐릭터를 잡았을지를 맞춰야 하니까요.
2인플 일 때에는 암살자에 의해서 도둑이 자주 죽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인플 이상으로 해보시면 도둑의 능력을 실감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