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내밀기 좀 뭐합니다만 그래도 좋아하는게임 몇개 적어 봅니다.

저역시 순서와 상관없이 생각나는데로 적습니다.

1) 푸에르토 리코. 역시 누구나 설명해주셨듯이 2002년 최고의 게임 이지요.

2) 피렌체의 제후. 난 갈색의 브루노 가문이어라~~~ 흠 여자친구와 하면

언제나 빼앗기고마는 부르노가문..여친과 색취향이 겹치는것도 안좋은듯 합

니다^^

3) 토레즈. 배경이야기 할때는 피식 웃는 사람이 많지만 결국 너무나 재미있

는 겜이라고 생각해요. 바로 앞사람이 내가 생각해논것 그대로 할때의 허무함이란

~~전략수정 전략수정~~

4) 세레니시마. 난 곧죽어도 베네치아..

전 무슨게임이든 할때마다 그쪽 배경이면 10중 8,9는 베네치아 더라구요.

암튼 분위기로 먹어주는게임. 원래 평화를 사랑하는 쪽이라 너무배가 빼곡해

지는 경향이 있지만 세레니시마는 배가 많아야 뽀대가난다는 생각땜시~~ㅋ

ㅋ

5)라 짧은 플레이 타임과 작은 숫자를 가지고 오토메틱 라~~를 선언할때의

즐거움....ㅋㅋㅋ 그리고 달무티의 킹쇼에 비길만한 최후남은자의 원맨쇼.

그 뒤를 잇는 타일 뒤집기...라 타일 하나 남았을때의 간떨림..뒤집는맛 최

고~~!!

6) 달무티 모두다 말씀하시듯~~이건 좀 친한 사람들끼리 예전 나이먹기식으

로 해야 제격일듯...

7) 제노바의 상인 음..역시 진짜 장사하시는 분들이 잘하시더라고요.

전 제노바의 우편배달부가 되고싶어요~~^^

8) 셋 햐~~눈 돌아가고 조용해지고..정말 긴장감 좋죠^^

다른 사람 손이 스리슬쩍 나올때의 간떨림이란~~

9) 사무라이 간단한 룰속의 견제와 등쳐먹기..이거 이기면 왜그렇게 치사하

다는둥 야비하다는둥 말 많이 듣는지~~ㅋㅋㅋㅋ

10) 보난자 약간 친한 사람들이나 보드게임 첨 접하는 사람들에게 져주기 좋

은게임..이길려고 애를 쓰면 너무 삭막해져요~~저는 많이 주는스타일 이랍니

다^^

흠흠..네 에이지오브 르네상스나 트윅스트같은 몇 번 안해봤지만 반한게임

들이 있지만서도 베스트게임으로 올리기엔 민망한 감이 있구요.

연합군과 추축군 리스크등과같은 전쟁이 테마인 것들은 원래 전쟁을 별루 좋

아하지 않는터라...큼큼..

곧 많이 바뀔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