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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질문과답변
보드게임을 제작중인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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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0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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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게임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이번 졸업전시회 작품으로 보드게임을 제작중인 학생들입니다.
보드게임을 만들던 중 난관에 부딪혀 이렇게 보드게임을 좋아하시고 즐기시는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컴퓨터게임이 대세인 요즘 게임시장 상황때문에 보드게임을 만드는 저희팀을 교수님들께서는 못마땅해 하시는 상황입니다.
이런 교수님들을 설득시키고자 보드게임의 시장성에 대해 말씀드려야하는데요,
지금까지 기획한 게임을 꼭 구현하고싶은 마음에 교수님을 제대로 설득해보려합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 도와주세요 ㅠ
------'묻고답하기'에 올려도 되는글인지 모르겠네요;
다른게시판에 적합한 글이라면 옮기겠습니다.
현재 게임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고 이번 졸업전시회 작품으로 보드게임을 제작중인 학생들입니다.
보드게임을 만들던 중 난관에 부딪혀 이렇게 보드게임을 좋아하시고 즐기시는 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요
컴퓨터게임이 대세인 요즘 게임시장 상황때문에 보드게임을 만드는 저희팀을 교수님들께서는 못마땅해 하시는 상황입니다.
이런 교수님들을 설득시키고자 보드게임의 시장성에 대해 말씀드려야하는데요,
지금까지 기획한 게임을 꼭 구현하고싶은 마음에 교수님을 제대로 설득해보려합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ㅠ 도와주세요 ㅠ
------'묻고답하기'에 올려도 되는글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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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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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ㅁ+ 멋지신 분이시군요!!! 위에 커뮤니티 버튼옆 리뷰버튼안 에센리포트글들을 참조하시면 약간의 도움이 될듯합니다.
보드게임 초짜라 이바닥이 얼만큼인지는 잘모르지만 한국에선 꽤 작은 시장일꺼구요 다른나라의 경우 괜찮은편 일것이라는 은근한 기대를 해봅니다;;;일부 국가에서는...;; -
보드게임 산업도 부가가치가 많이 창출된다는 점을 강조하시고
그 예를 들고 설득하세요~
보드게임의 캐릭터화,영화화등등.
외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차츰 넓어진다는 느낌입니다. -
PC게임 기획에 대해서
공부도 나름 했었고,
아마츄어 게임도 여럿 개발해본 사람입니다만,
PC게임이 보드게임보다
우월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드게임은 PC게임처럼
'자동'적이거나
뻐른 진행을 하기가 힘들고
게임플레이 시간과
공간 등 여러 요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구성과 기획,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혀를찰만할 정도로
치밀하기 그지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PC게임 시대가 도래했어도
여전히 외국에선 보드게임의
매니아층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또 PC게임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여러 게임들이 보드게임에서
모티브를 따오거나 컨버젼한 것들이
다수인 것을 감안한다면
(스타크래프트, 고스톱, 포커 등등..)
결코 게임 디자인에 있어
보드게임을 만드는 것이
PC게임을 개발하는 것에비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 않네요. -
사실 보드게임이 우리나라에서는 시장성이 없다고 봅니다. 한때 붐은 일었지만 지금은 많이 사그라든 시점이고 일부 마니아의 게임이라는 시각이 강할 듯 하네요.
하지만 보드게임은 PC게임보다 중독성이 더 강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오히려 사회성을 더 길려주죠. PC게임은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보드게임은 절대 혼자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폐플이 있는 게임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그 역시도 모여서하는 것보다는 재미가 덜합니다. 그런 점으로 교수님을 공략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저 말고도 윗분들이 보드게임의 장점을 말씀해주셨는데 그런 장점들을 말씀해보세요. -
PC게임과는 달리 전자파 등의 문제가 없는, 웰빙 게임 문화입니다 :)
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잘 될까요? (...) -
교수님과 보드게임 한 판 하시고 나서
평가해 달라고 하세요.
보드게임은 보이는 것과 해보는 것에 느낌의 차이가 큽니다. -
교수님이 PC게임을 만들기를 원하는 이유는 저희들의 취직을 걱정하셔서 하시는 말씀이세요, 이런 교수님께 보드게임의가능성을 어떻게든 설명해야하는데 걱정이네요;; 조언감사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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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의 시장성이 매우 우수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침체기에 있지만 4-5년안에 좋아 질듯합니다.
부르마블"이 30년동안 꾸준히 팔리는 것만 보아도 우리나라 보드게임 시장이 나쁘지 많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초중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활동이나 특별활동을로 많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수요층도 확살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시장으로 생각한다면..더더욱..무궁무진 할듯 합니다..^^ 파이팅 -
본인이 보드게임을 만드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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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취직에 대해서라면
국내 보드게임 개발업체 수를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PC게임 개발업체에 비해
등용문이 현저하게 낮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헤헤. -
보드게임에 비해 PC게임 개발이 당연히 밥 먹고 살기 좋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말이죠...
그러나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 먹기 살기 어려웠던 시절 배부르게 먹는 것이 목표였지만 현재는???? 웰빙이 대세입니다... 예전 같으면 걱을 게 없어 먹는다는 야채, 나물 등이 지금은 웰빙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PC게임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점점 타인과의 교감이 없어지고 폭력적이고 웅크린 자세로 인해 몸에 이상이 오는 등의 많은 문제가 있죠...
부모님들은 지금까지 먹고 살기 바빠서 아이들과의 같이 놀 줄을 모릅니다... 같이 놀아볼까 마음 먹어도 과연 PC게임을 따라 할 수 있을까요... 보통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은 배만 부르면 되는 시대에서 웰빙이 강조되는 시대로 바뀌었듯이 PC게임의 아성에 웰빙 게임인 보드게임이 도전하는 시대가 올거라 예상됩니다.... 그 최선에 선 것이 다다에 많은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 아들 딸과 자연스럽게 어릴 때 부터 게임을 즐기면서 이렇게 저변이 확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보드게임이 PC게임보다 시장성이 더 뛰어날거다라고 주장하긴 어렵지만 가까운 미래에 웰빙 문화로 보드게임이 자리잡는 시기가 올거라 예측 됩니다... ^^
2. 현재의 시장성을 보았을 때는 가장 시장성이 좋은 곳은 아이들 교육 분야 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이들 교육에는 불황이 없지 않습니까~ 오히려 더욱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직접적인 분야 (예를 들어 직접 덧셈 뺄셈 등의 수학을 교육하는 속셈학원 같은 곳)의 교육이 주 였으나 요즘은 놀이를 통한 간접적인 방법들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 그 중에서 보드게임을 통한 교육이 점점 늘어 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아이들을 상대로 보드게임을 통한 교육으로 먹고 사는 친구도 있습니다... 아이들 어머니들이 하바나 라벤스 부르거 같은 상표에 그냥 쓰러진다고 하더군요...
외국의 유명 회사(브랜드)들은 보드게임을 잘 모르는 우리 어머니들에게도 인지도 상당하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내일 당장 큰 성장은 없을지 몰라도 10년 정도 지난 후에는 큰 기대가 됩니다...
(별 도움도 안되는 이야기를 길게 쓰기까지 하다니...-_-) -
음...보드게임이 상용화된 나라들의 예를 들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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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을 개발한다고 피씨게임을 개발 못한다는것은 너무 좁은 시야에서 비롯된 잘못된 편견입니다.
보통 보드게임 개발을 투잡으로 하는 기존 개발자들이 많은 수 존재하는것이 편견임을 입증하는 좋은 증거지요.
저는 오히려 보드게임 개발 경력이 피씨게임 개발에 좋은 바탕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은 피씨게임과는 구성 비율이 조금 다르지요.
피씨게임의 경우 그래픽이나 사운드 조작성등 주변적인 요소가 상당부분 차지하지만 보드게임의 경우 주된 구성은 게임의 진정한 정체성이라 할수 있는 게임 플레이시 플레이어가 맛보는 재미입니다.
이 형이상학적인 요소가 보드게임을 구성하는 재일 큰 구성물인것이지요.
물론 이것은 게임이라면 모두 가지고 있어야할 요소입니다.
하지만 보드게임의 경우 게임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져가 플레이하고 평가를 내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가장 큰 위치를 차지합니다.
현재의 피씨게임, 특히 온라인게임을 보고 있자면 게임이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것을 포기하고 더 이상 게임이라기 보다는 시간때우기, 좀더 쉽게 질리지 않는 노가다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보입니다.
몇몇 사람의 사견일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없는 이야기도 아닌것이 현실임을 가만할때.
보드게임 개발자라는 것을 통해 현재 피씨게임에 필요한 중요한 부분을 채울수 있을 중요 피씨게임 개발자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란 가지고 있는것으로 해결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결된다면 애초에 문제가 되지 않았을 테니까요.
현재 피씨 게임, 특히 온라인게임의 문제 또한 다른곳에서 해결점을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 해결점을 찾기에 위해 보드게임은 훌룡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개발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빼 먹었네요....ㅎㅎㅎ
일요일 모임 많은 참여 바랍니다...ㅡㅡㅋ -
리플로 답변을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별도 글로 올렸습니다. 아무쪼록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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