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 자료실에 보시면 다이스타워 설계도가 있습니다.
그걸 A4지에 프린트한 후에
문구점이나 화방에서 우드락을 하나 구매하신다음
우드락 위에 프린트한 설계도를 고정시킨 후
칼로 잘 오려낸 다음 조립하면 다이스 타워가 완성됩니다.

3T 정도 되는 "포맥스" 도 아주 훌륭한 재료가 되긴 합니다. 가격은 약간 비쌉니다.

자료실의 설계도는 조립식이므로 실제 만들어 보면 사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그리고 우드락으로 만들면 약간 내구성도 떨어지고 저 같은 보통 사람이 만드는 경우 품질이 약간 기대보다 떨어질 확률이 높답니다.... 포맥스로 만들 경우는 같은 기술로 품질이 높아질 확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또한 포맥스로 조립식이 아닌 그냥 다이스타워를 만들 경우라면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대충 잘 자르고 "록타이트401"로 붙이면 다이스타워가 뚝딱 완성됩니다.. 다만 재료가 약간 비싼...^^

참고로 포맥스는 을지로3가 청계천 주변의 아크릴가공 하는 곳 뒤져보면 있는데.. 소량씩은 안팔듯 합니다. 문방구에서 아크릴판,전용칼,본드 사다가 만들면 훨씬 좋을꺼 같은데요..?

아크릴로 만든다면 가공이 조금 힘들것 같긴 하지만, 최상의 품질로된 작품이 나올것 같긴합니다. 그리고
포맥스는 인터넷으로도 낱개로 판매하는것 있더군요..남대문 알파 같은 큰 문방구에서도 팝니다. A3 크기던가? 장당 이삼천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가격은 확실하지 않군요...ㅠ.ㅠ

힘들게 만든만큼 애정도 크겠지만 9천원 주고 사는 것도 뭐 나쁘지 않을듯... 전 2개 샀다는 쿨럭;;

제가 하나 만들어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입니다.
라벨지에 출력한 다음에 코팅을 하시고,
그걸 그대로 폼보드에 붙이시면 끝이구요...
잘라서 조립만 하면 됩니다. (작업시간 30분)

드래곤 랜드 사면 들어있는 다이스 타워도 같이 쓰고 있는데,
갠적으론 핸드메이드 한 것이 더 정이 가더군요 ^^

코팅을 한다는 것은 "손코팅지"를 이용해서 출력된 라벨지 위에 씌우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아...아주 괜찮은 방법인것 같네요..그렇게 강화?시키면 컷터로 잘라낼때 깔끔하게 될수 있겠네요....그리고 "우드락"이 아닌 "폼보드"를 사용한다는 부분도 좀더 강화되니 괜찮겠구요.......딱 "쇼민님"이 말씀하시는 정도로 만드는 것이 비용/품질/제작시간등등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포맥스로 만드는 것도 꽤 괜찮긴 합니다..저도 스티커 포토용지로 출력해서 그 위에 투명시트지를 씌운후에 그것을 포맥스에 붙이고서 자르거든요....)...제일 좋은 것은 투명한 아크릴이겠지만..이건 가공이 아마 어려울겁니다..

투명아크릴 3t로 만들어 봤는데...정말 어렵더군요. 특히 들쭉날쭉하는 부분이 많아서리... 드릴로 일일히 구멍뚫고 작업해야 합니다. 이번엔 그냥 결합하는 부분 다 쳐내고 그냥 록타이트401로 전부 붙여서 작업하려하는데 그놈의 시간이 영 안나는군요.
아크릴 커터만 가지고는 어려울 겁니다...

한 3개인가 만들어봤는데 뽀대는 제일 납니다. 특히 주사위 또로록 굴러 떨어지는 모습이 보여서 아크릴 타워만 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