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 임페리얼을 구입하여 펀칭하고 메뉴얼을 읽고 있습니다 :)

주말중에 친구들과 테플할 계획입니다만...

메뉴얼을 보니 투자자카드를 제외하는 룰이 있더군요.

긱에 가보니 이에 관해서 꽤나 뜨겁게 논의를 했던 흔적이 있던데 ^^;

일단 제가 이해가기론 투자자 카드를 제외함으로써 투자기회를 더 자주, 그리고
균등하게 제공한다는 것인데...

각 국가의 턴이 끝나고 다음 국가로 턴을 넘기기 전에 해당 국가의 통치권자부터

그 국가의 채권을 구입할 기회를 얻고 옆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이런식으로

모든 플레이어의 채권 구입여부를 결정한 뒤에 턴을 넘긴다.

이때에 아무런 국가도 소유하고 있지않는 플레이어의 경우는 해당 국가 뿐 아니라

모든 국가에 대한 채권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그리고 배당금 분배는 기존 룰과 마찬가지로 투자칸을 선택했을 때 발생하며

투자칸을 지나가는걸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뭐, 이정도 인듯 한데요. 제가 플레이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어떤 양상이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통치국가에 대한 통치권이 보다 확고해질듯하고, 투자자카드에 의한 자금 지원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 자본이 줄테고, 채권구매기회가 잣기 때문에 소액투자가 활발해진다,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혹시 이 룰로 플레이해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실제 게임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셨으면합니다.

뭐 직접해보면 알수있겠지만, 이렇게 의견을 묻는 이유도 이번에 테플할

멤버가 저를 제외하곤 전원 보드게임 무경험자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무게감을 좀

줄여볼수 있을까 해서 입니다 -_-;

사실 이번에 안티크를 구매할려다 다다에선 품절인 관계로 고민끝에 그냥 임페리얼을 구입하긴 했습니디만

(아시다시피 다른 사이트엔 안티크물량이 있죠; 그곳에서 구입하지 않은 것은 어디까지나 귀찮음+적립금+다다에대한 아주 약간의 의리랄까;)

아무래도 보드게임 경험이 전무한 멤버이다보니(게다가 설명할 저도 초보자니;)

첫플부터 질리게 만들수 없기 때문에 좀더 직관적인 룰로 해보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좀 횡설수설했는데, 요약컨데

1. 투자자카드 없는 룰의 게임양상은 어떤가?
2. 기존 룰보다 초보자에게 직관적이라고 할수 있는가?
3. 1,2를 감안했을때 과연 추천할만 한가?

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