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거창합니다. ㅎ^^

2인플을 가정합니다.

공략 1)
한 라운드에 탐험 액션 두 장을 낼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 손해보게 된다.

공략 2)
한 라운드에 소비 액션 두 장을 낼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경우 손해보게 된다.


설명 들어갑니다.

편의상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탐험단계에서

다섯장 추가로 받기 보너스 액션 : a

한 장 추가로 받고 한 장 더 가지기 보너스 액션 : b

처음에 주어지는 카드는 4장이기 때문에 보통 초반에 탐험 액션을 선택할 것입니다.
탐험액션을 한 번만 사용한다고 했을때 보통 어떤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아마 대부분 b를 선택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수중에 많은 카드가 있을때 또는 필요한 카드를 뽑기 위해서 패널티를 감수하고 확률을 높이기 위할때 a를 선택할 것입니다. 물론 더 많을 카드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카드가 안 나올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게임 중후반쯤이 되어서야 a선택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가끔씩)

결론적으로 탐험액션을 취할경우 보통 카드보충을 2장이나 받을 수 있는 b액션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인플 메뉴얼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한 플레이어가 탐험 카드 2장을 모두 골랐다면 탐험 단계에 카드 8장을 뽑아 그중 2장을 가집니다.>

언뜻 읽어보면 그닥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개발, 정착 단계와 비교해 볼까요?

한번에 연속으로 개발 또는 정착 액션을 고르면 2 액션 모두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액션이 중복 되고 모두 보너스가 적용됩니다.

탐험 단계도 개발, 정착단계처럼 중복된다면

`카드 3장을 받고 2장 버리기. 그리고 카드 7장을 받고 1장 버리기.`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탐험 액션의 경우 중복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8장을 받고 2장을 버려야만 합니다.

개발, 정착 액션처럼 중복되지가 않습니다.

a선택보다 b선택을 선호하듯이. 비록 선택의 폭은 줄어들지라도 카드 3장 받는것이 대개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소비 액션도 마찬가지 입니다.

개발, 정착 단계처럼 중복 된다면

`상품이 3개인 상황에서 1장 거래후 2장 소비, 그리고 상품 3개를 승점2배로 소비`

이렇게 되어야만 하지만

`상품 1개 거래후 나머지 상품을 승점2배로 소비`

이렇게 적용됩니다.

즉, 탐험 액션 2개 또는 소비 액션 2개를 내면 손해본다는 것입니다. 항상 손해라는 뜻이 아닙니다. a보다는 b선택이 낫다고 여기는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입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개발, 정착 액션이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더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착 연속 2번 또는 개발 연속 2번이 필요한 시점이 그리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비 액션에서 만약 중복 된다면, 특정 상황에서는 각각의 소비 액션마다 팔 수 있는 상품의 개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탐험 액션에서 중복 된다면 버리는 카드 선택이 번거로워집니다. 3중에 1장 버리고 7장 중에 6장 버리는 것보단 8장 중에 6장 버리는 것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이죠. 이 점이 중복될 수 없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즉, 결론은 탐험 연속 2개, 소비 연속 2개는 상황봐서 내라는 뜻입니다.^^

그냥 제 주관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혹시 잘 못된 부분이나 이견있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난도질 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