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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타임루프의 덫, 새로운 머더미스터리 브랜드 미스테리 앤 어드벤처박스 시리즈 _ 8월의 타임머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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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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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페리페리
안녕하세요 페리페리입니다.
참 더운 여름입니다. 다들 죽지 않고 살아계시죠?
이런날은 오싹한 머더와 함께하면 오히려 더위도 잊고 좋지 않을까요?
머더미스테리 자체가 공포는 아니라지만, 어쨌든 시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공포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머더미스테리는 기존에 제가 사랑하는 미스테리 파티 인 더 박스 시리즈 물이 아닌, 새로운 머더미스테리 브랜드 입니다.
미스테리 앤 어드벤처 박스 시리즈 라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벌써 4권이나 출시 된 브랜드 입니다.
SNE 작품을 사랑하는 저이기에 늘 신작이 나오면 최우선으로 구매하는데, 이 작품은 기존 머더미스테리 작가로 유명하다는 KADOKAWA 라는 분과 SNE의 합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머더를 좋아하지만 보드게임 끈은 좀 짧아서 어떤 작품에 참여를 하셨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작가일 수도 있죠 ㅎㅎ
그치만 벌써 4번째 시리즈까지 나왔고, 어드벤처 라는 특성을 잘 살려서 복잡다양한 방식의 머더를 사용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해당 게임은 고마운 분이 번역해주셔서 저도 즐겨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4권의 시리즈 중 2번째 발매 작품인 8월의 타임머신 입니다.
정말 일본 특유의 그림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총 7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스토리를 한번 살펴 볼까요?
【스토리 / 줄거리】
오늘, 8월 18일은, 여름 축제의 개최일입니다――
정내 방송이 울리는 가운데, 소꿉친구의 7명의 남녀는, 상점가에 있는 다방에서 수년만에 얼굴을 맞추고 있었다.
동료 내의 리더가 말한다.
「오늘밤, 직묵이 죽는다――」
무대는 1990년대의 지방도시. 여름 축제의 밤, 시골 마을에 사는 젊은이들이 「앞으로 일어나는 소꿉친구의 죽음」을 막기 위해,
타임 리프를 반복해, 사건의 진상에 육박한다.
하 , 내용이 하필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임리프네요 ㅠㅠㅠ
바로 직전 라이노 교수를 즐겼던 터라 타임리프라는 소재에 일단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게다가 게임 볼륨도 180분으로 꽤 큰 규모라 넉넉잡고 4시간을 배정했는데 참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캐릭터북 내용도 좀 길고, 기존에 즐겼던 박스시리즈와는 좀 더 딥한 느낌으로 가게되는 볼륨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캐릭터 고유의 특징이 알피지 같은 느낌으로 뚜렷한 개성을 가지게 되다보니
이름도, 구체적인 설정이나 상황 설명도 일본 특유의 느낌 그대로를 가져가게 되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한국인으로서 몰입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목없는 마을 머더미스터리 캐릭터 번역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떠나 어려운 이름이 아쉬웠거든요.)
저는 24세의 잡지사 기자로 멋진 커리어우먼이 된 고바야시 미도리 라는 캐릭터를 맡았읍니다.
사실 이름 너무 어려워서 뒷면 하나 복사해서 이름 써두고했어요... 기억력...좋지않다.
게임은 기존 박스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토큰은 없고 각자 한 페이즈에 일정한 카드를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토론을 하구요.
밀담도 박스시리즈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타임리프의 설정은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죠.
GM없이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모두가 허둥지둥 하기도 했습니다만, 룰북은 역시 꼼꼼히 읽어보라고 있는거니까요 ㅎㅎㅎ
'
그렇지만 엄청나게 어렵거나 머리를 싸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게임 진행 나름의 킥이 있으며, 엔딩을 보고 역시 즐거웠다. 재미있었어! 라고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초반에 바로 연관된 캐릭터와 접선을 하고 수월하게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사건의 본질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범인도 물론 잡았구요!
난이도는 역시 머더를 조금 즐겨보신 분들, 타임리프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보고 어떤 개념인지 알고 있는 느낌의 분들이 하신다면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특유의 어린 친구들 (스토리 내의 캐릭터들)이 있고, 시대상 배경이 스토리 자체를 순박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있어서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세속에 찌든 어른들보다는 어린 친구들의 우정(?) 이 나을지두요 ㅎㅎㅎ
머리가 많이아팠지만, 또 이상한 추리를 하느라고 맞다맞다! 했었다가 다 틀려서 시무룩해졌지만
즐거웟던 게임이었습니다 :)
기존에 즐겨왔던 박스시리즈보다는 볼륨이 조금 되는 것 같고, 금액 또한 차이가 나서 추후 구매까지 어떨까 싶긴 하네요.
물론, 아직 번역 못한 것들이 많이...있어서... 뒤로 밀리겠지만요...
여전히 짧고도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페리페리였습니다^^
참 더운 여름입니다. 다들 죽지 않고 살아계시죠?
이런날은 오싹한 머더와 함께하면 오히려 더위도 잊고 좋지 않을까요?
머더미스테리 자체가 공포는 아니라지만, 어쨌든 시체가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공포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머더미스테리는 기존에 제가 사랑하는 미스테리 파티 인 더 박스 시리즈 물이 아닌, 새로운 머더미스테리 브랜드 입니다.
미스테리 앤 어드벤처 박스 시리즈 라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벌써 4권이나 출시 된 브랜드 입니다.
SNE 작품을 사랑하는 저이기에 늘 신작이 나오면 최우선으로 구매하는데, 이 작품은 기존 머더미스테리 작가로 유명하다는 KADOKAWA 라는 분과 SNE의 합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머더를 좋아하지만 보드게임 끈은 좀 짧아서 어떤 작품에 참여를 하셨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작가일 수도 있죠 ㅎㅎ
그치만 벌써 4번째 시리즈까지 나왔고, 어드벤처 라는 특성을 잘 살려서 복잡다양한 방식의 머더를 사용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해당 게임은 고마운 분이 번역해주셔서 저도 즐겨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4권의 시리즈 중 2번째 발매 작품인 8월의 타임머신 입니다.
정말 일본 특유의 그림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총 7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스토리를 한번 살펴 볼까요?
【스토리 / 줄거리】
오늘, 8월 18일은, 여름 축제의 개최일입니다――
정내 방송이 울리는 가운데, 소꿉친구의 7명의 남녀는, 상점가에 있는 다방에서 수년만에 얼굴을 맞추고 있었다.
동료 내의 리더가 말한다.
「오늘밤, 직묵이 죽는다――」
무대는 1990년대의 지방도시. 여름 축제의 밤, 시골 마을에 사는 젊은이들이 「앞으로 일어나는 소꿉친구의 죽음」을 막기 위해,
타임 리프를 반복해, 사건의 진상에 육박한다.
하 , 내용이 하필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임리프네요 ㅠㅠㅠ
바로 직전 라이노 교수를 즐겼던 터라 타임리프라는 소재에 일단 머리가 아파왔습니다.
게다가 게임 볼륨도 180분으로 꽤 큰 규모라 넉넉잡고 4시간을 배정했는데 참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캐릭터북 내용도 좀 길고, 기존에 즐겼던 박스시리즈와는 좀 더 딥한 느낌으로 가게되는 볼륨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캐릭터 고유의 특징이 알피지 같은 느낌으로 뚜렷한 개성을 가지게 되다보니
이름도, 구체적인 설정이나 상황 설명도 일본 특유의 느낌 그대로를 가져가게 되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한국인으로서 몰입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목없는 마을 머더미스터리 캐릭터 번역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떠나 어려운 이름이 아쉬웠거든요.)
저는 24세의 잡지사 기자로 멋진 커리어우먼이 된 고바야시 미도리 라는 캐릭터를 맡았읍니다.
사실 이름 너무 어려워서 뒷면 하나 복사해서 이름 써두고했어요... 기억력...좋지않다.
게임은 기존 박스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토큰은 없고 각자 한 페이즈에 일정한 카드를 가져가게 됩니다. 그리고 토론을 하구요.
밀담도 박스시리즈와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타임리프의 설정은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딜레마에 빠지게 만들죠.
GM없이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모두가 허둥지둥 하기도 했습니다만, 룰북은 역시 꼼꼼히 읽어보라고 있는거니까요 ㅎㅎㅎ
'
그렇지만 엄청나게 어렵거나 머리를 싸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게임 진행 나름의 킥이 있으며, 엔딩을 보고 역시 즐거웠다. 재미있었어! 라고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초반에 바로 연관된 캐릭터와 접선을 하고 수월하게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사건의 본질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범인도 물론 잡았구요!
난이도는 역시 머더를 조금 즐겨보신 분들, 타임리프라는 단어 자체를 들어보고 어떤 개념인지 알고 있는 느낌의 분들이 하신다면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특유의 어린 친구들 (스토리 내의 캐릭터들)이 있고, 시대상 배경이 스토리 자체를 순박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있어서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세속에 찌든 어른들보다는 어린 친구들의 우정(?) 이 나을지두요 ㅎㅎㅎ
머리가 많이아팠지만, 또 이상한 추리를 하느라고 맞다맞다! 했었다가 다 틀려서 시무룩해졌지만
즐거웟던 게임이었습니다 :)
기존에 즐겨왔던 박스시리즈보다는 볼륨이 조금 되는 것 같고, 금액 또한 차이가 나서 추후 구매까지 어떨까 싶긴 하네요.
물론, 아직 번역 못한 것들이 많이...있어서... 뒤로 밀리겠지만요...
여전히 짧고도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페리페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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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 한국인 이름도 헷갈릴 거 같은데 일본인 이름까지라니! 범인을 잡으셨다니 아무튼 대단하세요! ㅎㅎ 타임리프 물은 그냥 작품을 봐도 머리가 아픈데 머더 미스터리로 하려면 더 복잡할 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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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이름 써가면서 공부했어요 ㅎㅎ
그래도 꽤 캐릭터북 자체가 정리가 잘 된 케이스에 속해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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