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메이지 나이트를 며칠동안 고민끝에 산 후 한창 달리고 있네요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 막상 해보니.. 당황스러울 정도로 공간이 많이 필요하네요.

공간을 어떻게 줄여야 하나 고민하다 어떤 분의 글을 보고 저도 명성판을 세워서 쓸 수 있도록 자석을 썼습니다. 

명성판을 흠집으로부터 보호할 두꺼운 비닐이 없어 A4 코팅지를 사용하고 양끝만 진공포장기 열선으로 눌러 고정시켰는데 빠지지 않고 잘 버텨주세요. 

코팅지는 코팅을 하지 않으면 살짝 불투명해서 가시성이 떨어지나 두껍다 보니 자석으로 왔다갔다 해도 흠집 보호는 잘 되네요.

방패토큰은 스캔해서 프린트한 후 두꺼운 종이에 풀칠하여 붙여 가위로 대충 잘랐습니다. 

다음으로는 벨크로 찍찍이를 세로로 길게 사다리꼴 모양으로 잘라 방패토큰이랑 자석에 각각 붙였습니다. 

자석을 아끼려다보니.. 궁여지책으로 찍찍이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방패토큰(벨크로) + 자석(벨크로)로 붙이고 명성판 뒤쪽에 자석을 둬서 완성!

크로와 자석으로 인해 두께가 높아 걱정했지만 막상 붙이고 나니 입체감(?) 같은게 생겨 나름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다음으로는 토큰 보관함입니다. 

토큰을 종류별로 한쪽 구석에 쌓아놓아 사용했는데 자꾸 쓰러져서 보관함을 만들기로 합니다. 

재료는 아이들을 위해 사줬지만 가지고 놀지않아 구석에 처박혀 있는 레고

레고 블럭이 많지 않아 보라색 블럭은 저렇게 만들 수밖에 없었네요.. 

색상 조합도 미묘하게 틀어져버리고 이것이 한계입니다..





복습할 겸 첫번째 시나리오를 다시 하고 있는 중인데 1000 * 600 테이블이 꽉차버리네요..



아직 본판 잔룰도 헷갈리는데.. 언제 확장팩도 넣어서 할 수 있을까요...

이것으로 허접한 제작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