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 일정 내내 아내와 테포마 주사위 게임을 열심히 했는데
아내가 정말 재밌어 하더라고요

일반인이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게임의 한계치가 딱 주포마 정도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사위 굴리기: 재밌음
- 카드 내려놓기: 재밌음
- 보너스 카드 먹기: 재밌음
- 카드 사용하기: 재밌음
- 타일 내려놓기: 재밌음

근데 이 모든 걸 무겁지 않게 만들어서 경쾌하게 게임 마무리까지 흘러가게 만들었더라고요
덕분에 보드게임에 크게 관심이 없는 아내지만 조금은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추신. 
참고로 상대전적은 제가 60% 수준으로 상당히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