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에서 주문했던 레디 셋 벳이 드디어 왔습니다.
보드게임몰에서 출시한다길래 배송비 낼 각오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합병된 덕에 배송비도 안내게 됏네요.
기존의 경마 보드게임들은 플레이어가 경주에 개입할 수 있어
진짜 경마와는 조금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나마 카멜업이 경마와 유사했었죠.
하지만 레디 셋 벳은 경주에 전혀 개입하지 못합니다.
그저 베팅만하는 진짜 경마게임이죠.
그런데도 반응이 좋았고 저 역시 기다리던 게임이었습니다.
패키지 뒷면입니다.
합병 되기 전에 생산된 게임이라 보드게임몰 로고가 있습니다.
구성물을 다 꺼내놓을 수는 없어서 하나씩 보겠습니다.
규칙서에서도 보겜몰의 흔적이 있습니다.
2쇄가 나온다면 코보게로 바뀌겠죠

지퍼백들 입니다.
토큰이 많기 때문에 분류해서 담는 용도입니다.
그런데 보통 종이트레이 버리고 다이소 보관함에 정리하시더라고요.
저는 지퍼백도 쓸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앱을 쓰면 필요 없는 구성물들입니다.
같이 하는 사람들도 제 목소리보단 남도형 성우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할 듯하여
갖고 다니긴 하겠지만 쓸 일은 없을듯합니다.
카드들입니다.
카드들은 세 종류가 있으며, 베팅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카드를 쓰지 않고 게임을 해볼 생각입니다.

사이즈는 큰 카드 6388, 작은카드 4367입니다.
펀칭보드입니다.
매트가 작아서 다 보여드리진 못하고 제가 쓸 토큰들만 보이게 찍었습니다.
돈 토큰을 칩으로 대신할 거라서 펀칭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코캡은 28mm를 씌우시면 됩니다.
딱 맞기 때문에 한번 씌우면 빠지지 않습니다.
30mm 얘기하시는 분도 있어서 씌워봤는데 많이 남습니다.
꼭 28mm로 씌워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28mm 코캡이 부족해서 주문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드입니다.
너무 커서 배경을 사보타지 매트로 바꿔 찍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펀칭보드도 여기서 찍는건데 말이죠.
보드는 카지노가 생각나는 디자인으로 돼있습니다.
카멜업은 현실처럼 마권을 사는 식으로 베팅했지만
레디 셋 벳은 카지노식 베팅으로 독창성을 확보했습니다.
빨리 해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