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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딱의 조상, 크툴루의 부름 입문 세트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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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 14: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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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4 보틀맨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1755_ARf8yIXvIMn5jTZ53r0wBiz8tTrkfy.jpg)
안녕하세요. 보틀맨입니다.
오늘은 보드게임이 아닌 TRPG 개봉기입니다.
크툴루의 부름은 던전 앤 드래곤과 함께 TRPG계의 쌍두마차로 매우 인기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던드가 제대로 정발이 안됐기 때문에
정발된 TRPG 중 가장 인기도 많고 그만큼 각종 서플리먼트와 시나리오도 정발이 잘 됐습니다.
다만 정작 정발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00년대에 정발된 아컴 호러 2판에 비하면 10년 넘게 차이가 납니다.
원작이 정발도 안됐는데 보드게임 정발부터 한 코보게가 정말 대단합니다.
덕분에 아딱까지 꾸준히 정발이 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도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툴루를 정말 좋아하는 듯 합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20240604142333_aTt2CDE81uPefiwiIi27UJJ7gnxs5m.png)
참고로 영판은 디자인이 변경됐습니다.
정발판도 증쇄를 하게 된다면 바뀐 디자인으로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2438_VIlbgLd5UI121VosL0XXhIPRStSNSn.jpg)
수호자 룰북과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두께는 당연히 입문 세트가 더 얇지만
크기는 입문 세트 상자가 더 큽니다.
사족으로 저 수호자라는 표현은 크부의 GM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원문은 keeper입니다.
아딱의 수호자는 guadian이기 때문에 같은 단어로 번역됐지만 뜻은 다릅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2905_4QdXbJp07CSXAJtjgEtiT7s0fowCiX.jpg)
패키지 뒷면입니다.
서적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정가가 적혀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싸게 구매해도 소매 루트로 구매하면 10%할인 이 최대입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3048_Ztzp0rauonAP1xsXnLCYtfYKHZPDlP.jpg)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3109_myq973S3aOKngtBhbPqlpUuwjKSbfK.jpg)
뒷면에는 룰북과 시나리오집 홍보가 있습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3314_E9nxQXI0nCfbMNdKM8XdAde4nbwl4G.jpg)
1권인 나홀로 불 속에서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1인용 키퍼리스 시나리오입니다.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를 위해
캐릭터 메이킹부터 하나하나 알려줍니다.
진행방식은 게임북 방식입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3552_k8Paj0ye8m9H2V2miaMxQOJdL2SYcF.jpg)
2권인 입문용 룰입니다.
1권을 통해 크부의 대략적인 흐름을 알았다면
2권을 통해 조금 더 자세한 규칙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만 말 그래로 입문용이기 때문에
수호자 룰북에 비하면 데이터가 매우 적습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3755_4UCqEJ9clacX93F0rLoEUBUudmxa4S.jpg)
입문용 시나리오 3개가 들어 있습니다.
물론 1권과 달리 수호자가 필요합니다.
대신 처음 수호자를 한다는 전제로 작성된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초보 수호자를 위한 조언이 있어서 비교적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4222_ccF3OzNhNqboQPR9RNYbaErcPZykQg.jpg)
탐사자 시트입니다.
핸드아웃과 기성조사자 시트도 있지만 스포 방지를 위해 찍진 않았습니다.
탐사자보다는 우리에게 조사자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어째선지 초여명에서 다르게 번역했습니다.
코보게에서 나온 아호 2판이 크부보다 먼저 정발됐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구글에 탐사자라고 검색하면 크부 얘기만 나옵니다.
탐사자 시트는 1920년대 탐사자 시트 뿐입니다.
애초에 시나리오 배경이 다 1920년대라 현대 탐사자 시트가 필요 없습니다.
![](/superboard/data/editor/2406/thumb/20240604144933_WJ5pfxZFT256DgI1qkARpOzX7zoIy6.jpg)
마지막으로 주사위입니다.
일반적인 TRPG용 주사위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12면체 주사위 대신 10의 자리용 10면체 주사위가 하나 더 있습니다.
크부에서는 12면체 주사위가 잘 안쓰이기 때문에 대신 더 잘 쓰는 10면체를 하나 더 넣어준 겁니다.
저는 어차피 주사위 세트가 있어서 굳이 쓰진 않습니다.
크부 입문 세트의 큰 장점은 보드게임처럼 구매해서 바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TRPG는 보통 GM이 규칙 숙지도 해야하고 시나리오도 숙지해야하고 필요한 시트지와 핸드아웃도 준비해야합니다.
하지만 크부 입문 세트는 시트지와 핸드아웃도 전부 들어있고 주사위 까지 있기 때문에 같이 할 사람들과 연필만 있다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1인플 즐겨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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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다.
수호자 룰북 샀는데 저렇게 크고 듀꺼운 책만 덩그러니 사게되면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단 말이죠...
입문 세트 구매해서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
수호자 룰북은 탐사자로 여러번 해봤다면 모를까
맨땅에 헤딩하면서 할 거면 어렵죠.
해보니까 입문 세트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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