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의 함성을 써서 창병창병 참격난무를 할 수 있는 덱입니다.

비장패를 보시면 매우 무겁습니다. 무려 총합 13코스트입니다. 하지만 오보로와 함께라면 충분히 모을 수 있습니다.

첫턴에 제압전진으로 2전진하고 방패병을 징병합시다. 존버 무조건 존버입니다.

다음턴 바로 3품기 대수문을 써도 되고, 다다음턴 or 더 늦게 천천히 써도 됩니다.
1. 오라에 여유가 있거나 방벽이 손에 있어서 다음턴이 어느정도 안전할떄
2. 손에 참격난무가 있을때
대수문을 쓰시면 됩니다. 투신과 참격난무를 병영에 넣고 징병은 맘에 드시는 걸로 하면 됩니다. 저는 상대가 대응불가 공격이 없는 경우에 방패병 > 창병 > 기병 순으로 징병을 하는편이네요. 

리소스 관리를 잘 하셔야합니다. 제압전진으로 이득보는 각을 계속 생각하셔야됩니다. 내가 다음턴에 제압전진을 쓸 수 있을것 같다 싶으면 전턴에 미리 집중력을 0까지 다 쓰시고, 손패에 방벽,제압전진 정도만 남겨두시면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방벽 제압전진이 둘 다 손패에 있을경우 5오라를 꽉 채우는것보다 오라3정도만 남겨두고 품으시면 됩니다. 오라가 좀 비어야 상대가 공격을 할테고, 그래야 방벽으로 막으면서 다음턴 손패손해없이 제압전진으로 휘감기 좋습니다.

오보로 설치 툭툭 날려주다가 플레어 6,7정도 모였다 싶으면 다음턴에 함성 외칠 준비를 합시다. 비장패 전력카드를 손해없이 쓰려면 전턴에 집중력0 손패0으로 마쳐야하고요, 안전하게 방벽 정도는 들고가서 다음턴 함성을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함성을 쓰고 내 2턴 동안 전개중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데, 첫 턴은 창병창병 제압전진으로 다시 창병창병 징병하기, 2번째 턴에 모든 공격 다 쏟아붓고 참격난무로 마무리입니다. 중간중간에 설치공격 or 유도로 상대 오라 플레어로 보내면서 딜을 최대한 박아줍시다.

함성의 또다른 장점은 방어력에 있습니다. 손패의 방벽이 종단이 사라집니다. 함성 킨 후에 상대가 킬각을 노릴때, 첫 공격을 방벽으로 먼저 대응하셔야됩니다. 방벽은 무조건 첫 대응으로 써야지 다른 대응 먼저하면 방벽으로 상대 공격을 무효화시킬 수 없습니다. 방벽으로 대응하고 방패병으로 대응하고 마지막으로 팔룡각으로 대응하면됩니다. 왜냐하면 함성은 비장패의 종단은 못 없애주기 때문에 팔룡각은 종단이 남아있어서 마지막 대응으로 써야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팔룡각 먼저 써도 안죽는각이면 팔룡각 바로 쓰시고 다음턴 팔룡각 버프받은 카드들로 상대를 죽이시면 됩니다.

대수문으로 가져온 투신도 팔룡각의 버프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투신 아꼈다가 팔룡각 키고 씁시다.

이 덱이 근접조합이라 원거리 레인지락 상대로 힘들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저는 미즈키로 원거리 상대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첫 3/2 날린거는 오라로 맞아주고, 라이프에 박히는 3/2를 방벽으로 대응하시면됩니다. 오라를 비우고 아픈 라이프딜만 막으면서 전진품기 반공 하다보면 상대가 먼저 지칠겁니다.

미즈키가 버프 받기 전에는 14코스트나 들었고 창병과 투신의 공격력이 낮았는데, 버프받은 이후로는 생각보다 강력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