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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콘텐츠 [행사가리오] 소소한 페스타 in 중동 리뷰
  • 2024-05-13 11:25:12

  • 2

  • 292

Lv.31 Leo
원본 : https://blog.naver.com/boardgame_leo/223441928351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이번엔 페스트 in 중동에 갔다왔습니다!!

 

코엑스나 세텍 같이 큰 장소가 아닌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참가한 업체는 보드엠, 게임올로지, 아스모디코리아, 하비게임몰, 엠티에스게임즈

이렇게 다섯 업체가 참가했었습니다

 

처음에는 4층인가? 5층인가?에서 작게 아스모디코리아 부스가 있어서 이게 끝..?인가 했는데

거기서 일하고 계시던 크리에이터 샤미님 만나서 들어보니 위에 따로 있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인사하고 얼릉 후다닥 달려가봤습니다!!

 

 

들어가니 역시나 보드게이머 타겟이 아니라서 그런지 각 업체별로 테이블이 4개 정도만 있었어요

업체별로 룰 설명해주시는 분도 1~2명 정도만 있었구요

 

신작들이 쏟아져나오는 기존 페스타와는 굉장히 다른 잔잔한 분위기여서 나름대로 좋더라고요!ㅎㅎ

 

비보드게이머인 일반인분들이 쇼핑왔다가 가족들이 잠시 들려서 체험해보고 가기 좋아보이더라고요

업체분들도 다들 편ㅎ... 큼큼

주말에 쉬고 싶으실텐데 항상 응원합니다..!ㅠ

여러 업체 직원분들 만나보면 하시는 얘기가 다들 보드게임 행사에 손님으로 참가해보는게 꿈이라고 하시더라고요..ㅠ

 


도착했을 때는 포메이션 대회를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참가했다가 빠르게 탈락한 기억이 있는 게임이죠..

 

암튼..! 체험을 하기 위해 들어가보니 가장 먼저 보드엠 대표님이신 제이드님과 인사를 하면서

이거랑 저거랑 다 해보셨죠?했는데 저는 1번씩은 다 해봤는데 짝꿍이 안해봤더라고요?!

 

제이드님도 놀리시면서?! 아니 이걸 안해봤다고?! 게임을 알려주시겠다고 도망자를 가져왔는데

 

 

후.. 제가 양아치같이 도망자하고 수사관할 땐 운 좋게 다 맞춰서 짝꿍한테 혼났습니다...

 

이후 옷 쇼핑을 좀 하다가 저녁 6시 넘어서 다시 돌아왔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더라고요

 

 

이때다!!!! 하면서 체험 시작!!

아까 제이드님과 못 했던 크레이즈 타임부터 스타트!!

를 하기전에 크레이지 타임에 대한 여러 스토리를 들었는데 다음에 제이드님 만나면 같이 플레이하면서 들어보셔요ㅋㅋㅋ

 

 

짝꿍이 영상도 찍은거 같은데 제이드님이 쓰러트리면서 게임이 끝나버렸는데

어쩌다보니 모든 플레이어의 1칸짜리 블록만 딱 남기고 끝나버렸어요..?ㅋㅋㅋㅋ

 

게임 자체는 진짜 애들과 하기도 좋고 어른들이 해도 좋은 탑 쌓기 게임인거 같아요

보드엠에서 나오는 탑쌓기 게임들은 진짜 아이, 어른 할거 같이 모두 즐기기 좋은 게임들인거 같아요

캠프파이어나 크레이지타임는 강추!!

 

 

그 후 옆에 게임올로지에 갔더니 예전에 뵙던 지텐님이 반겨주시더라고요

농담삼아 아직 공개 안된 신작있으면 알려달라고 속닥속닥했는데 절대 안 알려주시더라고요 후...

그리고 최근에 핫했던 스위스 사는 스미스씨 2번째 간장 공장 공장장 나오니까 많관부!!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스위스 사는 스미스씨는 제가 비보드게이머랑 해봤는데요

플레이해보시더니 너무 재밌다고 집에서 가족들이랑 해보고싶다고

그 자리에서 빌려갈 정도로 비보드게이머들한테 잘 먹히는 게임인거 같아요

그게 2번째 버전이 나온다니 기대가 되네요~!

(근데 예전에 공모전이 있지 않았나..?)

 

 

그 후 옆에 아스모디코리아의 신작 인필트레이터!!

 

 

카드로 하는 추리게임이라길래 관심을 가지고 갔는데 아닛 오키님과 보통아빠님이 계셔서 조인해서 4인플 스타트!!

 

용의자한테 총을 겨눠야하는데 이상하게.. 오키님한테 총을 겨누고싶어지는 게임이랄까..

 

제 블로그 리뷰 중 인필트레이터 리뷰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거기서 다시 만나요~!!

 

 

그리고 옆으로 가보니 하비게임몰에서 파는 주사위 트레이가 굉장히 차르르르 하면서 내려오던데 탐나더라고요




주사위 굴릴 때마다 차르르르르르!

 

후... 진짜.. 짝꿍 없었으면 2~3개 샀을껀데.. 혼날꺼같아서 이번엔 포기했는데 다음에 다시 노려보려구요

그리고 하비게임몰 행사장에서 볼 때마다 메도우.. 살까말까를 6개월 넘게 고민 중이네요..

 

 

그 옆에 마지막으로 엠티에스게임즈!!

 

최근에 핫했던 블러드본 보드게임과 지금 텀블벅에서 베이그런트 송을 펀딩 중인 업체인데요

여기는 진짜 해보면 재미있는 게임들을 잘 낸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엔 짝꿍이 해보고 싶다던 마법사와 움직이는 탑이란 게임을 플레이 해봤어요

 


 

저기요...? 이거 탑 쌓는 피지컬 게임이 아닐텐데요...?

 

플레이하다가 다들 갑자기 탑 쌓기 시작하는데..

아니 탈출하는 게임이라고..!!

 

진짜 이 게임은 해보면 진짜 마법이 일어나더라고요

분명... 내 미플이 여기있었는데 사라졌다?! 하면서 말이죠ㅋㅋㅋㅋ

 

탑 옮길 때 어디까지 옮길지 정하고 옮기는데 분명 2층에 있었던거 같은데 열어보면 없고

참 신기하고 웃긴 게임같아요

 

2~6인까지 가능한데요

최소 3인 이상으로 많을수록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엠티에스 직원 2분이 같이 해주셨어요!!

그 2분도 저렇게 탑을 열심히 쌓아주셨지요 후...

 

그리고 대화하면서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이 보여서 도쿄 해봤을 때 너무 재밌었던지라 내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번에 파리가 나오고 반응보고 도쿄도 나올 수 있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넥스트 스테이션 파리도 얼릉 해보고 싶은데 다들 도쿄가 나올 수 있도록 넥스트 스테이션 많관부!!

 

 

이렇게 여기까지 즐기고나니 마감 시간이 되어버렸고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게임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그냥 신작인 인필트레이터만 구매했는데요

신기한게 2시부터인가 30개 한정판매를 한다고 들었는데요

 

제가 6시 넘어서 갔을때도 아직 4개나 남아있더라고요..ㄷㄷ

일반인 타겟의 행사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싶긴한데

지금은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다네요

 

이런 소소한 행사는 와서 여러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기에 너무 좋은거 같아요

기존의 세텍이나 코엑스에서 하면 자리가 없어서 체험 못하거든요

 

앞으로도 소소한 행사들이 열려서 일반인들도 많이 즐기고

저 같이 행사 찾아다니는 보드게이머가 더 활동 많이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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