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한 기억으로 2023년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 1위를 차지했던 게임으로 알고있었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라서 운 좋게 플레이를 하게 되었네요

초기 세팅때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메인 보드판의 타일들은 스타팅 타일 외에 모두 게임때마다 랜덤으로 깔리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은 좋습니다. 마치 카탄할때같이 땅이 랜덤으로 정해져서 매 게임 새로운 전략으로 도전해야하는 맛이 잇습니다.  리바이브 같은 경우 좀 다른게 땅 타일이 모두 비공개 상태라서 땅을 개척해 나가면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혜택 받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모든 종족들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캐릭터들의 고유 패시브 능력들이 다 좋아보여서 랜덤으로 캐릭터 정하고 게임해도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특정 종족을 선호하기보다는 이런 방식의 게임진행이 더 좋더군요.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내는 재미란~
캐릭터 보드 외에 모두가 공통으로 받고 시작하는 개인판 입니다. 자원 표시 및 발전 트랙? 유물 트랙 그리고 이 게임의 핵심중 하나인 카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총 5섯 군데의 카드를 꽃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본인의 카드들을 위 또는 아래(추후 업그레이드해서 오른쪽 옆면) 등에 카드를 플레이 하면서 자원 및 카드 혜택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할 액션이 없으면 이렇게 플레이된 카드들은 오른쪽 면의 동면 하는 자리로 모아 집니다.(동면시 액션 없이 바로 턴 종료) 그리고 다음 차례에 카드플레이나 건축 또는 인구증가? 등의 액션등을 하고 이런 루트로 액션은 반복됩니다. 이와중에 게임은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언땅들도 계속 개척 되고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건축 경쟁등이 시작됩니다.
게임 시작시 받는 목표카드들이 한 장 있는데 이 목표 카드의 내용을 많이 달성 할 수록 게임 끝나고 점수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향한 승점 루트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목표카드 조건에 부합되게 플레이 하는게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 같이 이해력이 낮은 사람은 뭔가 해보려고하면 항상 게임이 끝나더군요;; 게임 중후반이 지나면 어느순간 종료조건이 달성되어서 게임은 금방 끝나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시 플레이하면 잘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도 다음 플레이때도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할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 않을까 하네요. 저도 폭발적인 콤보를 터트려보고 싶습니다^^
룰은 심플하지만 매 게임 마음이 두근 두근할 리바이브였습니다.
게임한지도 좀 되서 너무 두서 없이 후기를 남기긴했지만 초급 게이머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만한 게임인거 같아요.
이상 간단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