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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리오] 보드게임콘(2023-5)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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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1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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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Leo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항상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난거 같아요ㅋㅋㅋㅋ
다소님이랑은 행사때마다 최소 3번씩은 마주치는데.. 이거 운.명...?
암튼 제목을 보시다시피.. 1일차 다음은 2일차로 찾아올거라는게 추측이 될겁니다 허허
네 맞습니다 항상 콘, 페스타는 2일 전부 참석을 하고 있는데 이유가 있지요~!!
보통 1일차에는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면서 게임 구경하고 빈자리 있으면 게임하고 예약 해야되는 게임 중에 재밋어보이는건 내일 예약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구매하는데 집중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2일차에는 1일차보다 사람이 적어서 게임을 많이 즐길 수 있거든요!!
하지만...
1일차에 비가 엄청 내리는데 10시에 딱 맞춰도착한 저는 세텍 건물을 반바퀴 돌아서 뒤쪽 구내식당쪽까지 줄이 있는곳부터 서있게 되었습니다...ㄷㄷ
나는 누구...? 여긴 어디...?
30분이 지났는데도 입구는 보이지도 않는곳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협회쪽에서도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는지 등록 확인 안하고 일단 다 출입 시켜주더라고요.. 아놔... 이럴거면 좀 일찍 해주지...
몸 상태도 안좋았는데 비바람 맞았더니 더 상태가 오락가락 하더라고요 사...살려...줘...어....
어쨌든 10시 반쯤되니 급하게 사람들을 들여보내고나서 시간 좀 지나니 다시 등록해야지 입장 팔찌를 나눠주던거 같더라고요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냥 빈자리 보이면 앉아서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초코별은 공사중 - 다즐에듀
아무 생각없이 빈자리에 앉은 곳은 다즐에듀의 초코별은 공사중 이란 게임이었어요!
음.. 유아용 게임이더군요ㅋㅋㅋㅋㅋㅋ
다른 타일 옆에 배치해서 모양이 맞춰지면 자신의 토큰을 올려놓고 망치인가? 사용해서 타일을 파괴하면 거기에 올라가있는 토큰을 다시 되돌리는 기능을 한번 쓸 수 있는 정도의 간단한 타일 배치 게임이었습니다 허허..
Oh My Orchids(?) - ???
그리고나서 돌아다니다보니 이번에 참여했던 해외 업체였던거 같은데 이 게임 꽤 괜찮더군요?!
일러도 나쁘지 않고 게임도 꽤 괜찮더라고요?!
초반에 말했지만 몸상태가 안좋아서 다음날 게임들을 샀는데 깜박하고 이걸 안산게 조금 후회스럽긴하네요..ㅠ
2번째 사진에서 가장 아래줄은 씨앗이 있고 중간 줄이랑 가장 윗줄은 점수 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1. 씨앗 카드 가져가지
1-1. 같은 색깔 씨앗 카드 모두 가져가기
1-2. 같은 종류의 씨앗 카드 모두 가져가기
2. 자신이 가진 씨앗 카드를 내고 꽃(점수) 카드 가져가기
2번 같은 경우에는 다양하게 같은 종류의 씨앗 카드 몇장이 필요하다던가 색이 달라야한다던가 같아야한다던가 다양하게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가장 윗줄 경우에는 2가지 미션이 섞여있거나 좀 더 어려운 조건을 요구해서 가져가기 힘들게 되어있더라고요
꽤 재밋게 했는데 못산게 아쉽네요...
혹시나 이 게임 정보 아시는분은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이동을 해서 행복한 바오밥을 갔는데 튜링머신이랑 인더스트리아쪽은 ㄷㄷ...
디스크커버 - 행복한 바오밥
때마침 디스크커버 자리가 비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딱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음악으로 하는 딕싯!
음악을 듣고 이게 어떤 느낌의 일러스트인지 고르면 되는 게임이더라고요
처음에 하는데 일러스트 카드에 점수를 그냥 올리길래 그럼 누가 이기는거지...? 하고 물어봤더니 협력모드를 하고 있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경쟁모드도 있다고 하더군요!
경쟁모드는 그 사람이 고른 일러스트를 따라 골라서 점수를 받는다는거 같아요
디스크커버는 비보드게이머의 집들이 가서 가볍게 플레이해도 좋을 게임 같아요!
어색하게 앉아있는거보단 노래라도 들으면서 게임하는..?!ㅎㅎ
음냠냠 - 놀이속의 세상
그 다음은 음냠냠이라는 게임을 플레이 했네요
이 게임은 먹이사슬 테마의 게임이었어요
처음에 주사위를 굴리는데 이게 3개 지역에 먹이 사슬 최하위 애들이 나와요
위치에 맞게 배치하고나면 다들 똑같은 카드덱을 가지고 비공개로 한장 내리기
그리고 다같이 공개!
이렇게 해서 바로 아래 먹이사슬에 맞게 잡아먹는데 만약 같은 카드를 냈으면 나눠먹고 다른 사람이 낸 카드보다 높은 먹이사슬 카드를 냈으면 그 카드 낸 사람도 잡아먹혀서 점수를 못얻고 그런 게임이었네요
T-RISE - 대학존
T-RISE는 대학존에 있었던 게임 같네요
게임 테마는 나무를 심고 성장 시켜서 5자루를 키우면 이겼나...?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정말 많은 방해 카드들이... ㅂㄷㅂㄷ...
약간 그.. 돼지 흙탕물에 더럽혀야되는 게임 느낌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
이제 나무 자란다! 이러는데 옆에서 못자라게 막고.. 나무 만들었더니 잘라버리고 후... 게임 자체는 간단하고 강한 인터렉션 좋아하면 웃으면서 할 수 있을거에요
쿠키박스 포켓몬 - 코리아보드게임즈
쿠키박스 포켓몬!
오리지날 쿠키박스 해봤을 때 게임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크게 와닿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아 정신없는 게임이었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포켓몬 테마를 입혔더니 드디어 완성된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
게임 방법은 카드를 뒤집고 그 카드에 나와있는 모양으로 배치하면 되는데...
이게 하다보면 꼭 하나씩 안보입니다..!ㅋㅋㅋㅋ 뒤집고 위치 바꾸고 하면서 그냥 모양 배치하면 되고 심지어 9개 토큰인데 어후... 최곱니다ㅋㅋㅋ
플레이하면서 사람들이 피카츄! 피카츄 어딧어!! 이브이 없는데?? 하면서 명칭을 말하면서 하니까 상황이 재밋더라고요
가벼운 게임에 포켓몬 테마도 나쁘지 않았고 영업하기 좋은 게임!!
테이블 테트리스 - 코리아보드게임즈
테이블 테트리스는 2인 전용 게임이고 서로 블록을 놓다가 못놓게 되면 그 플레이어가 지는 게임!으로 룰설명 끝~! 쉽죠잉?
저희는 4명이라서 2명씩 앉아서 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4판이나 연속했습니다ㅋㅋㅋ
간단해서 빨리 끝나는데 지고나면 다시 한판더!!!! 를 외치게 되더라고요
뭔가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이었어요
방금 떠올린 프로포즈의 말을 너에게 바칠게 - 언더독 게임즈
친한 지인들과 종종하는 방프말!
친한 사람이랑 하면 진짜... 선 넘어주면서 프로포즈인지 욕인지 모르는 말로 고백을 하는데 이렇게 웃긴 게임 찾기 힘든거 같아요ㅋㅋㅋ
그리고 살짝 연기도 조금 섞어주면 진짜 뿅갑니다(정신이...)
방프말 게임은 그냥 단어 카드 6장 받고 고백 멘트 만들어서 고백했을때 피앙세한테 선택 받으면 되는 게임이고 돌아가면서 피앙세를 하게 될거에요
그래서 경험상 피앙세가 된 사람이 난 귀여운 고백 받고 싶어~ 난 자극적인 고백을 받고 싶어~ 라고 슬쩍 말해주면 즐거움 업!!
럭키세븐 & 랫츠런 - 개인작가존
개인작가존에서 랫츠런 만드신 작가님의 구현중인 게임 럭키세븐(?)과 랫츠런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럭키세븐 경우에는 푸시 유어 럭 매커니즘으로 카드를 뽑으면서 숫자가 7이 넘지 않게 하는데 7을 딱 맞춘다던가 동물의 종류라던가 오픈한 카드의 장수에 따라서 점수가 주어지는 게임이었어요
가벼운 브릿지 게임으로 좋았고 동물들의 능력이 있기도 하고 카드 숫자가 위아래로 있어서 원하는 숫자를 선택한다던가 하는 식이었어요
랫츠런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가 아니라 쥐의 욕심인가... 암튼 매 라운드마다 어떤 음식을 낼지 선택하는데 높은 점수의 음식은 위험부담이 크고 낮은 점수의 음식은 위험부담은 낮아지지만 점수가 낮아지죠..
2일차에 또 해봤는데 같이 했던 지인이... 5점짜리 4장인가 점수 먹으면서 바로 20점을 넘어버리더라고요..ㄷㄷ
둘 다 가벼운 운 테스트하는 브릿지 게임으로 좋았습니다~
이름 기억 안남..
이 게임은..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루미큐브랑 굉장히 비슷하더라고요
등록을 하고 그다음에 여기저기 분리하고 붙이고 하면서까지는 다 똑같은데..!
특수 타일들이 여기서는 방해하는 요소들이고 쓰기 까다로운것도 있었어요
근데 가장 아쉬운점은 열쇠 특수타일이 있는데 자물쇠 특수타일이 잠겨야 사용할 수 있는 타일이라.. 다른 타일은 다 털었는데 자물쇠가 안나오니 열쇠를 못 털더라고요... 굉장히 큰 단점이지 않나 싶었어요... 그저 누군가 게임을 끝내주길 기다릴 수 밖에 없더라고요.. 후....
열쇠는 좀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하...
인체인 - 개인작가존
최근들어 작가존 갈때마다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코보게에서 출시했던 탐험가들을 만들었고 우리집 돼지저금통을 훔쳤다..?를 개발한 팀 디미디움 부스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새로운 게임인 인체인이란 게임인데요!
셋 느낌이 나는 게임인데 깔린 캐릭터 카드에는 2가지 특징을 가진 물건이 있고 그 물건들로 이어서 시작한 캐릭터와 같은 캐릭터까지 물건들을 이어가면 되는 게임이에요!
예를 들어 사진에서 왼쪽 중간에 귀에 분홍색 꽂고있는거랑 빨간 잔을 가진 캐릭터에서 시작하고!
빨간 잔으로 가장 윗줄 중간에 빨간 잔과 하늘색 선글라스 낀 캐릭터의 빨간 잔으로 체인하고!
그리고 하늘색 선글라스로 가장 아랫줄 중간에 체인을 하면 시작 캐릭터와 마지막 캐릭터가 같아지면서 3장의 카드를 가져가게 될거에요!
가져간 카드 1장당 1점이고 3장보다 더 많이 여러 카드를 체인으로 엮으면 더 많은 카드를 한번에 가져가게 되는 게임인데 재밋더라고요
사려고 보니 아직 출시는 안했고 텀블벅에서 펀딩 중이던데 그 자리에서 바로 펀딩 후원 들어갔습니다~!ㅎㅎ
매번 느끼지만 매력적인 게임을 잘 만드시는거 같아요
드래곤 잇 - 개인작가존
이주화 작가님의 드래곤 잇!이네요
게임은 간단하게 3라운드인가 4라운드까지 진행하고 앞으로 이동하면서 멈춘 칸 카드를 먹어요
카드는 8장까지만 채울 수 있고 재료 카드랑 미션 카드가 있어서 적당히 먹으면서 가면 되고 모든 플레이어가 끝까지 가면 라운드 종료
라운드 끝날때마다 미션 달성할 수 있으면 재료내고 미션 달성하기!
이렇게 진행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플레이어가 이겨요
다이스 타이니 타운 - 개인작가존
이 날 마지막 게임으로는 다이스 타이니 타운!!
게임은 주사위 3개를 굴려서 1개를 구역을 만드는데 쓰고 1개는 건물 선택에 쓰고 1개는 지형 선택에 쓰게 되고 선택한걸 개인판에 그리면 돼요
여기서 재미난 요소는 구역 만들때 기본 구역은 4칸짜리인데 3주사위를 쓰게 되면 5칸짜리 구역으로 만들 수 있고 이 때 방문객을 넣어서 미션 점수?가 추가가 되는 요소가 재밋더더라고요
그리고 구역마다 별이 1개씩 들어가는데 바로 쓰는게 아니라 빙고처럼 한줄을 다 채웠을 때 그 라인에 체크 안된 별이 있으면 그 별을 받아서 이후에 쓸 수 있게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잘되는거 같고 최고 점수 달성하면 선물 준다길래 이러다 나 1등 하는거 아니야? 후후... 이랬는데 한참 모자르네요...
그리고 레이지니님이 어... 이거 성당이에요??? 라고 하길래 '아... 네..... 제가 그림을 잘 못그리죠..?'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역시나 저의 그림실력은 항상 슬프군요
이렇게 1일차는 안 좋은 건강상태인데 불구하고 겨우 6시 종료시간까지 꽉 채워서 즐기다가 나왔네요
정리
1. 비오는데 30분 넘게 줄 서 있었음ㅠ
2. 몸 상태가 안좋았지만 6시까지 게임함ㅎㅎ
3. 해외 업체 카드게임 정보좀...
4. 생각보다 게임 많이 했음
5. 1일차에는 복합적인 이유로 게임을 안샀음
[2일차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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