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카이입니다.

사실 지난주 주말에 플레이 했지만 게으름 피우다 이제서야..; ㅎㅎㅎ

후기로 작성해 볼 게임은 사그라다 입니다.

아스모디 코리아에서

토르투가1667(박스에서 꺼내다가 찌그러진... ㅠㅠ)과 사그라다 본판, 탄생의 파사드 확장을 함께 출시 특가로 구매했어용.

 

사실 이 플레이한 날의 메인은 스페이스 크루였고, 50stage 까지 모두 클리어 한 뒤에

마무리 게임으로 사그라다를 꺼냈답니다. ㅎㅎ

무언가 성취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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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간단하게 메인 룰 설명(주사위를 돌아가며 굴리고 주사위를 가져가는 순서 주의, 주사위를 놓을 때는 기존 주사위와 색과 눈의 수가 달라야 한다는 점)

패턴카드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도구카드의 능력도 함께 설명해줬네요.

 

저는 그나마 전날 친구들에게 룰 설명도 할 겸 1인플을 테스트 해봤으니 난이도 5짜리로 도전해봤는데

다른 친구들도 난이도 4,5 짜리에 덜컥 도전하더라구요 ㅋㅋㅋ

 

뭐 그렇다해도 플레이에는 큰 어려움은 없어보였습니다.

 

처음엔 알록 달록 주사위가 참 예쁘고 왜 이렇게 많냐며 이야기하던 친구들이

점점 말이 없어지고 집중하며 고심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ㅋㅋ

 

난이도 별로 받게 된 후원토큰을 이용해서 도구카드도 써가며 주사위를 픽하는데

상대가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는 주사위를 일부러 골라서

도구카드로 자신이 필요한 다른 색 주사위로 가져오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상대방에게 받는 눈초리는 덤입니다;; ㅎ)

 

 

라운드당 남는 주사위가 라운드 표시를 한다는 것도 참 괜찮은 아이디어구나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딱딱 맞아 떨어지는 주사위가 마음에 들었구요.

 

10라운드가 끝나고 각자의 스테인드 글라스 개인판은 저절로 보게 되더라구요.

점수를 매기는 목적도 있겠지만 형형색색의 주사위가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뭔가 치유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친구는 플레이 중에는 잘 몰랐는데 노란색 주사위가 붙어있어서 발견 후 바로 한 개는 제거 했네요.

결국 1칸 손해;; ㅎㅎ

 

개인판 촬영 후에는 라운드 패드를 뒤집어서 점수 트랙으로 사용!

자신의 스테인드글라스 색에 맞추어 점수를 계산합니다.

 

공동 목표카드와 공개하지 않은 개인 목표 카드, 남아있는 후원토큰, 빈 칸마다 -1점으로 점수를 계산합니다.

 

제가 49점으로 1등을 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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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를 굴리는 게임이고 판마다 공동목표, 개인목표는 바뀌기 때문에 리플레이 성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룰도 굵직한 룰만 기억해도 플레이에는 큰 어려움은 없어보여서 영업성으로 좋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이쁘잖아요~ ^--------^

 

사그라다 본판은 나온지 조금 되었지만 다음 플레이는 확장을 곁들여 해볼 생각입니다.

추가 인원을 위한 5-6인 확장도 있어서 구매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무더운 7월에도 즐거운 보겜 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