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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르나 플레이세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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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4 1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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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르나 플레이할 때마다,
어떻게 세팅을 하면 더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었는데
이제 완성인 것 같네요. ㅋ
2인플 배치 사진입니다.
1) 16칸 트레이에 담으면 세팅은 빠르지만 대신
뭔갈 집을 때마다 잘 안 집히는 불쾌감이 있어서,
각 자원들은 다이소에서 파는 스테인레스 그릇(개당 천원)에 담았습니다.
잘 집힐 뿐더러 그릇 자체가 작아서 좋네요.
2) 그리고 한 사람은 나무/돌/광석/루비를
다른 한 사람은 식량/양/말을 쉽게 집어서
맵에 배치할 수 있도록 각자의 오른쪽에 해당자원을 배치.
3) 설비 늘어놓는 판은 너무 쓸데없이 큰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변경했습니다.
침실/숙소/OO장/OO실/동굴/방/창고/연구소/기타 순.
이렇게 설비타일들을 다닥다닥 붙여 놓아도 오히려 찾기 쉽더군요.
불필요한 공간 차지도 없고요.
사실 설비타일 매번 세팅하기 귀찬아서 위와 같은 상태로 옷장에 세워서 보관 중.
문구점에서 파는 자성이 있는 용지를
설비타일 뒤에 붙여놔서 기울여도 잘 안 떨어지는 상황.
4) 게임 보드판도 세조각으로 나뉜게 귀찮기도 하고
플레이횟수가 늘어날 수록 보드판에 손상이 올까봐
그냥 게임박스 안에 넣어 버리고,
따로 복사출력한 걸 하드보드지위에 붙여서 한 몸으로 만들었습니다.
손상 걱정없이 막 쓰려는 용도였죠. ㅋ
이젠 뭐 먹으면서도 부담없이 합니다.
5) 마지막으로 탐험전리품 카드도 두조각으로 나뉜게 귀찮아서,
그냥 한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
뭔가 만들면서 시간낭비라는 것은 확실해 보였지만,
그래도 플레이횟수가 늘어갈 수록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히 리플레이성이 높은 게임이라..
세팅이 정말 귀찮은 게임이라서
저 상태로 그냥 식탁에 깔아두고 방치하는 중.
매일 한판 씩은 하는 것 같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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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겜의 또다른 맛(?) 이죠^^자기만의 방식대로 정리함을 만든다든가, 빠른 셋팅을 위해 구상한다든가, 플텍을 하는 작업들이 피곤하지만완성하고 나면 기쁨도 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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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만들 땐 3D노동자가 된 기분이지만, 결국 완성하고 나면 그 이후부터가 엄청 편해지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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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타일 어떻게 붙이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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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테이프로 붙였습니다.1a) 설비타일들을 모두 복사기에 차곡차곡 배치한 뒤 복사합니다. 스캔복사기능이 있는 프린터에서 컬러출력 1회(설비타일용) / 흑백출력 1회(바닥용)1b) 컬러로 프린팅한 용지에 있는 설비들을 각각 잘라 둡니다.2a) 문방구에서 파는 자성용지(A4사이즈)를 준비합니다.2b) 그 위에 양면테이프(가장 두꺼운 걸로)를 바릅니다.2c) 커터칼로 자성용지를 3.7mm x 3.7mm 단위로 자릅니다.3a) 마지막으로 설비타일 잘라놓은 걸(컬러) 잘라놓은 자성용지 위에 붙이면 끝.3b) 또한 흑백으로 출력한 것은 자르지 않은 자성용지 위에 붙입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3a를 3b 위에 올리면 끝!마지막으로 보관용 덮개는 아스테이지와 벨크로테이프로 대충 제작.(자성이 약해서 이 덮개를 안 만들면 쉽게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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