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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후기들이 밀려버린 리오입니다..!!

리뷰를 쓴다는게 항상 느끼지만 너무 많은 작업이 필요한거 같아요
어떤 위치에 사진을 배치할지
글의 순서를 어떻게 할지 매번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작성하고나서도 마음에 안들어서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라는 핑계로 지금까지 많은 후기가 밀려버렸다~라고 하면.. 믿어주실건가요?ㅋㅋㅋㅋ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제 진실을 밝힐때가 된거 같아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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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크리에이터 MT

보드라이브에서 코보게 크데에 참석했거나 여러곳에서 활동중인 크리에이터들을 초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곰님 : 자네들 여름에 MT를 가보지 않겠나?
크리에이터들 : (꾸벅_) 함께 하겠습니다!!! 오예~!!!!

그렇게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하는 곳에 저도 가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꾸려서 저녁팀, 아침팀, 레크님, 총무팀 4개의 팀이 꾸려졌고 팀마다 역할이 있었어요

저녁은 저녁팀!!!!!!
저녁 끝나면 레크팀!!!!!
아침은 아침팀!!!!!!
모든걸 관리하는 총무팀!!!!!

그 중 엉뚱한 상상을 자주 하는 저로써 레크팀은 참을 수 없더라고요
역시나 레크팀에는 대문자 E의 실랭이님이 계셨고 유명한 좀눈님까지 계셔서 저는 뒤에서 아이디어만 쓱쓱싹싹 꺼내서 제가 준비한 게임은 마니또 게임!!인데…
자신의 마니또한테서 몰래 적혀있는 내용을 마니또한테 알아내는거였습니다?!

예를들면…. 당신의 마니또 ooo님이 한달동안 사용한 배민 금액은..?!
초면의 마니또에게 알아내야하는거죠 껄껄

그외에도 엉뚱한 질문들과 평범한 질문들을 섞어났는데 보는 저로써 굉장히 즐겁더라고요

그리고 실랭이님의 확대 그림 맞추기는 정말… 가이오트님의 입술..?! 서로 자신의 귀걸이와 귀라고 싸우는 장면까지ㄷㄷ 결과는 오키님의 귀였다고 한다~ㅋㅋㅋㅋ

이런 재미난걸 레크팀이 열심히 준비했고 다행히 많은 크리에이터분들이 즐거워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녁팀의 저녁식사, 아침팀의 아침식사 굉장히 좋았구요
총무팀도 시작부터 끝까지 잘 마무리를 해주셨습니다!!

저녁에 진짜 대!단!하!다! 할 정도의 맛으로 이게 저녁이다! 싶을 정도 였어요

그리고 지하 노래방도 있어서 저녁과 레크 시간 이후에는 노래 멤버들도 있었고 보드게임 돌리는 멤버들도 있었어요

엠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랜디님의 연애란 무엇인가?! 특강을 들었는데 MBTI INTJ인 제가 거의 로봇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 한번 특강을 듣고나니 아~ 연애란 이런거구나?! 생각은 들었지만 그 후에 여러 연애 문제들의 답을 틀리더라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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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MT 뒤풀이

보신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크리에이터데이에서 찍었던 릴스가 한번 공유된적이 있습니다

그 릴스를 찍는데 있어서 제가 아이디어를 던져서 갑작스럽게 크데에서 몇몇 크리에이터들이  릴스를 찍게 된게 제가 기획를 해버렸더라고요?!

이때부터 어쩌다보니 제가 흑막이 되었습니다.. 두둥..!





흑막으로써 각성을 하고나니 저의 왼손의 흑염룡이 부활을 해버렸다고 해야될까…
라는 헛소리는 그만하고..ㅋㅋㅋ

제가 가장 존경하는 인스타에서 뉴스카드를 만드시는 블루송님과 접선이 시작 되었습니다

블루송님 : MT도 갔다왔는데 뒤풀이 ㄱ?
저 : 후후 당연히 블루송님과 함께 해야죠!!

이때부터 MBTI N과 J로써의 수많은 아이디어와 계획들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고 블루송님과 계략(?)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장소는 여기와 여기 그리고 여기 중에서 가시죠!
오케이!
일정은 투표로 진행하시죠!
오케이!
MT 뒤풀이니까 MT 갔던분들 중에 시간되시는분들 물어보시죠!
오케이!

투닥투닥 진행하다보니 10월 22일에 더벙커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는 각 게임 대장을 뽑아서 게임 대장들과 다양한 게임들을 진행하고 더벙커의 선장인 실랭이님이 준비한 두 개의 방과 폭탄 이란 게임도 해봤는데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더라고요?!



(블루송님의 카드뉴스에서 퍼온 이미지입니다)

가장 먼저 게임 대장들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다보니 제가 게임 대장을 맡았습니다

위에서 주포마 얘기는... 길고 긴 얘기인데요
오키님이 주포마 하고싶다~ 하고싶다~해서 제가 소장하고 있다고 하고 준벅님도 있다고 하고 여럿 크리에이터가 들고 계셔서 누군가 가져오겠지...? 했는데 제가 가져가야됬더라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때는 오키님의 분노를 겨우 가라앉히고 다음엔 꼭 들고갈게요!!! 하고 인디보드게임마켓에 가져가기로 해놓고 또 안가져가는 어마어마한 사건이 있었다죠..?
지금부터는 무릎 끓고..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ㅠ

암튼 그래서 어떤 게임을 소개할까 하다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티너스 트레일을 챙겨갔습니다
마틴 게임하면 보통 브라스, AoS를 다들 말하실텐데 저는 마틴 게임 중 저의 최애 게임은 티너스 트레일 입니다!
2008년에 출시했고 21년도에 신판으로 추가 확장들과 함께 다시 나와서 못구하던 게임을 구하게 된 게임인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보셔요..!







경매 요소도 있고 액션 포인트를 사용해서 먼저 앞서갈건지 뒤쳐진 사람이 이어서 턴을 하기에 눈치 싸움도 있고 어렵지 않은 꽤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한 멤버는 챙챙님 민디님 저 이렇게 3인플로 했는데 어려운 게임은 못한다는 챙챙님도 잘 하실 정도니 정말 쉽죠잉~?

티너스 트레일이 끝나고 두 개의 방과 폭탄을 진행했었어요

대통령팀 vc 테러리스트팀
이렇게 2팀으로 나뉘고 중립 같은 직업 한개가 있엇어요

두 방에 사람들이 나뉘어져 들어가서 토른을 하고 그 방에 대표가 라운드 끝에 정해진 인원을 옆방으로 보내고 옆에선 새로운 인원이 넘어오고 다시 토론을 하는데!
재미난 점은 서로의 정체를 전체 공개해도 되고 둘이서만 공유해도 되고 정체에 대해 공개하는게 자유롭다는점이 꽤 흥미로웠어요

아니면 블러드바운드처럼 색깔같은게 있어서 색깔만 공개해도 되는데 스파이같은 역할이 있어서 색은 분명 빨간색인데 알고보니 파랑팀!인 경우도 있었어요

그 후에는 다 같이 저녁으로 피자 먹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정말 웃겼습니다
블루송님이 피자의 도우를 좋아하시는데 블루송님 피자 1조각이 남아있는 상황이었어요

주변 크리에이어들 : 남은거 블루송님꺼죠 드세요!
블루송님 : 아.. 입맛이 없어서요
주변 크리에이어들 : 그럼 좋아하는 도우만이라도 드세요!
블루송님 : 드실분 없으면 먹을게요
(피자를 가져간다)
좀비눈깔님 : 저 도우 좋아하는데 도우는 저 주세요
주변 크리에이터들 : (???????????)
블루송님 : 저도 도우 좋아해요 도우만 제가 가져가고 아래꺼 드릴게요
좀비눈깔님 : 아뇨 저 도우 좋아하는데 도우 주세요
주변 크리에이터들 : (???????????)
블루송님 : (???????????)





더 긴 스토리가 있는데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궁금하면 500원!

그 후 다시 게임을 시작하는데 준벅님이 준비해온 밀레 피오리를 준벅님, 실랭이님, 민디님, 저 이렇게 4인플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너 크니지아 작가의 게임이라 그런지 역시나 머리가 꽤 아픈 게임이더라고요

심지어 이쁘기도 해서 탐나는데 매물이 안보이네요..ㅠ

게임은 다 같이 카드를 한장씩 고르고 카드를 드래프트 형식으로 넘기는데 완전히 받기 전에 선플레이어부터 고른 카드 능력을 사용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다 사용하고나면 드래프트 된 카드를 가져와서 다시 한장 고르고 사용하고

이런 방식으로 진행해요

게임은 굉장히 쉬운데 뭔가 퍼즐 요소도 있고 각 구역별로 점수내는 방법들이 달라서 남들 견제를 잘 피해서 점수를 잘 먹어야하는데 이게 너무 혼자 달리면 자연스럽게 남들이 견제를 하도록 만들어났더라고요

그리고 구역별로 추가 점수 얻는 방법도 있고 정말 이쁜데 어렵지 않은데 이기기는 쉽지 않은 딱 라이너 크니지아 특유의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갖!고!싶!다! 이 게임 사달라!!







이러고나서 블록파티를 해봤는데요
이번에도 준벅 대장님이 가져온 게임이었어요
그냥 봤을때는 큐브 가득해서 유치한 게임일거 같았는데…
아닛..?! 갓겜이잖아?!!!!!
너무 웃깁니다
텔레스트레이션의 그리는 부분을 블록으로 만드는 부분으로 바꼈을뿐인데 이건 사야돼!!를 외치게 된 게임이빈다

이번 페스타때 실제 구매하기도 했는데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절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구매 후 비보드게이머랑도 하기 좋았고 찐 게이머들도 웃으면서 하기 좋은 파티파티한 게임이었어요

이렇게 더벙커에서 진행된 MT 뒤풀이를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마무리하며 일찍 가신분들과는 사진을 못찍은게 아쉬웠지만..!
즐겁게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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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어서 다음 이야기 진짜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다음 편에서 계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