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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이번엔 테라 피라미드에 대해 글을 써보겟습니다





테라 피라미드는 테라 미스티카의 후속이 아닙니다!!





테라 피라미드는 K.K 콤비 작가의 게임인데요

Wolfgang Kramer, Michael Kiesling 두 작가인데요

이전 가면 시리즈(티칼, 쿠스코, 멕시카), 이번 팝콘에 나오는 푸에블로, 카라라의 궁전 등 다양한 게임들을 콜라보해서 만들었더라고요?!

그 콤비가 이번에 테라 피라미드라는 게임을 만들었어요!

이 게임은 본판이 있고 안에 확장1, 2가 있고 본판만 하면 간단한데 빡빡함을 느끼고 싶다?! 그럼 확장1과 2를 넣어보세요!!

본판 자체로도 재미있는데 확장 추가되면 좀 더 다양한 전략과 빡빡한 돈벌기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게임은 보드판이 양면인데 본판 게임이랑 확장1일때 하는 맵 그리고 확장2 넣었을때 하는 맵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벌써 좋다~

그래서 테라 피라미드는 무슨 게임이냐?!

내 차례에 들고 있는 타일을 배치하고 배치된 타일이 포함되도록 가로, 세로, 대각선 중 라인을 선택하게 해서 이어지는 모든 타일의 혜택을 받으면 메인 액션은 끝!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위와 같이 타일이 놓여있다고 해볼게요

그럼 내 차례에 타일 하나를 배치할건데 고민을 하게 될거에요





위와 같이 초록색 큐브가 그려진 타일을 놓고 가로, 세로, 대각선 중에 어디 라인을 활성화 할지 선택해야하는데
대각선 하면 3개 타일 활성화!
가로로 하면 2개 타일 활성화!
그리고 숫자 적힌 타일이나 보드판 곳곳에 마을 그림 있는 건설 부지나 토대는 막힌 곳으로 보시면 돼요!





위와 같이 그다음 플레이어가 비어있는 건설 부지에 내 타일을 붙이면 건설 부지에 새로운 토대가 생겨요!





그 후 위와 같이 선택한 라인에 받는 혜택들을 타일마다 다 올려놓고 가져가면 헷갈리지 않고 편한거 같아요!

사각돌은 내 개인판에 맞는 곳에 배치하고!
동전도 내 개인판으로!
일꾼은 해당 타일에서 또 가로, 세로, 대각선 중 라인 1개를 선택해서 이동 시켜야 해요!





자기가 첫 차례가 아니라면 저 상태에서 각각 나눠서 토대로 보낼 수 있지만 첫 차례면 한곳으로 보내야 해서 위 상황에 첫 차례라면 제일 위 2나 위쪽 3으로 한번에 보내야 할거에요!

그래서 라인을 선택했다면 이동은 비어있는 토대로 가거나 내 일꾼이 올라가있는 토대나 피라미드로 이동할 수 있어요

단! 한 공간에 올라갈 수 있는 내 일꾼은 최대 3개인거 기억하시구요!

그 후 추가로 할 수 있는 프리 액션들이 있는데요
피라미드 짓기 - 내 일꾼 3개가 있는 곳에 피라미드 짓기!
토대 -> 색깔 토대 -> 1층 피라미드 -> 2층 피라미드 -> 3층 피라미드 -> 4층 피라미드 -> 5층 피라미드
이렇게 건설할 수 있고 색깔 토대에 따라 지물해야되는 사각돌이 정해지고 해당하는 사각돌을 짓는 층에 따라서 1층은 1개 ->  2층은 2개 -> ... -> 5층은 5개! 지불해야돼요





개인 컴포넌트에 피라미드 꼭대기 5층 컴포가 2개 있는데 플레이해보시면 1개도 겨우 짔던데... 조만간 2개를 목표로 플레이 해보겟습니다!

금 사용하기 - 개인판에 표시된 금 소비해서 액션

사각돌 교환 - 아무색 사각돌 2개로 조커 사각돌 1개로 교환!

위 추가 액션들을 원하는 만큼 진행하고 난 후 타일 저장소에서 더미 한곳에서 맨위 타일 1개 가져가면 내 차례가 종료됩니다

제 글을 자주 읽어보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끔 삘 받아서 정신없이 하는 게임들이 종종 있는데요
위쳐… 스카페이스1920… 틸레툼… 업세션… 최근에 이런 게임들에  삘을 받았고 그 뒤로는 보이드폴 정도..? 삘 받아서 구매하고 다음으로 삘 받은게 테라 피라미드 입니다!!
진짜 자꾸 생각나요.. 오늘은 본판을 해볼까..? 확장1까지 넣을까..? 확장2까지 넣고 할까…?ㅋㅋㅋㅋ

그래서 크리에이터데이때 다들 레디셋벳, 딥 씨 크루쪽 협찬이 쟁쟁했는데 저는 저것들 보다 테라 피라미드가 더 끌리더라고요 하앍…
그래서 그때 제공 받고나서 저의 보드게임 파트너한테 저거 얼릉 또 돌려보고 싶다… 확장 넣고 해보고 싶다… 이러면서 겨우 승낙 받아서 확장을 넣고 해봤는데 본판에서 큰 재미를 못 느꼈던 저의 파트너가 확장 넣고하니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게임 열어보면 확장은 봉투에 들어있으니 참고하셔요!





위에는 확장1 봉투!





위에는 확장2 봉투!
그리고 보드판을 뒤집어서 확장2때 사용하는 보드판으로!

저는 본판도 충분히 좋았지만 확장 또한 너무 좋았어요

처음하시는분이 있거나 빡빡한 게임을 힘들어하면 본판을 돌릴거 같고 하드게이머들이다?! 그럼 바로 확장 넣고 돌릴거 같아요

이게 본판만의 매력이 있고 확장 넣었을때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여기서 본판, 확장1일때 사용하는 경우 재미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오목에서 날일진이라 불리는 수비법이 있는데요







건설 부지 위치랑 위에 오목 날일진을 사용한 흰색 돌 위치를 한번 보시겠습니까?!

이렇게 막히면 '오목'을 만들 수 없고 최대 가로, 세로, 대각선 모두 ‘사목’까지만 놓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 테라 피라미드 보드판에 날일진이 구현되어있다는거 신기하지 않나요..? 저만 신기한가요?ㅋㅋㅋㅋ 큼큼

그래서 이 게임을 하다보면 피라미드 쌓는 재미도 있고 얼마나 사목 자리를 찾아서 많은 혜택을 얻을지 상대한테 사목 자리를 안주기 위해서 고민까지!





그렇게 플레이하다보면 이렇게 점점 이쁜 모습이 만들어져가고!!





끝까지 올린 피라미드도 구경하고!!





확장 끼고 플레이가 끝난 컷입니다!

확장을 끼면 내 피라미드를 둘러싸면 혜택 받는게 생겨서 사목 자리를 포기하고 내 피라미드 주변을 빨리 놓아서 혜택 받는거도 꽤 좋더라고요

테라 피라미드는 정말 어렵지 않은데 생각을 많이 해야되는 게임이에요
그래서 기본 룰북도 4장밖에..! 심지어 마지막 1장에는 협력모드/1인모드랑 요약표 여서 사실상 3장 밖에..!
그만큼 룰이 전혀 어렵지 않다는겁니다!
확장 끼면 복잡해지는거 아니냐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확장1은 룰북 1장 추가!
확장2는 보드판이 바껴서 예시들이 좀 있어서 2장이 끝입니다?!

기본 메커니즘이 그냥 내가 들고있는 타일 1개를 원하는곳에 배치한다 -> 혜택 받는다 -> 추가 행동한다 -> 타일 1개 뽑는다 -> 끝!

참 쉽죠잉?!

효율적인 곳을 찾아서 타일 놓기 좋아한다?! 그럼 사세요!
카르카손 좋아한다?! 그럼 이거도 좋아할거에요!
맵에 뭔가 놓이고 점점 만들어져가는게 좋다?! 그럼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보세요!

[이 게임은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