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쉬운 게임인데
혹시 영어의 압박으로 고민하시다가
그만두시는 분들이 혹 있을까 해서 한글화를 해보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건데...시간이 훌쩍 가버리네요..
원래의 의미를 살리는것 보다는 게임의 재미를 위해
의역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의견 있으시면 반영해서 적용하겠습니다.ㅎ


이거 한장 출력하고 주사위 6개만 있으면 게임 바로 가능한데요.
다만 제일 기본적인 룰이 몇개 안적혀서 여기다 적어봅니다.

준비물은 위 지도와 연필 그리고 주사위 6개가 필요합니다.

게임 방법은 길따라 가다가 나오는 적들과 싸우는건데요.

우선 아군부터 6개의 주사위를 굴립니다.
나온 주사위 중에 마음에 드는 숫자를 골라서 따로 떼어 놓습니다.
이렇게 주사위를 총 세번 굴려서 고른 숫자들로
공격을 합니다. (꼭 세번 다 굴릴 필요는 없습니다.)

주사위 숫자를 골랐으면 해석이 필요한데요.
그 해석은 각 캐릭터에 나타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은 전사의 돌격을 의미하는데요. 두번의 6까지만 허용되구요.
6 하나당 적 아무나에게 피해 1씩 입힙니다.
데미지 입혔으면 적 그림 아래에 있는 방패그림에다가
피해 하나당 하나씩 체크 하시면 되구요.

마찬가지로 1이 나오면 암살자(원래 도적인데 분위기상 ...제 마음대로ㅋㅋ)의 공격인데요. 암살자는 공격 횟수의 제한은 없지만 한 넘만 공격가능해요.
즉 아무리 1이 많이 나와도 에너지 한칸에 한마리씩 있는 코볼트는
한명밖에 못죽이는겁니다.

적들의 방패가 몇개 씩 모여 있는 게 있는데,
모여 있는 방패가 적 하나의 생명점을 말하는거예요.

얘기가 길어졌지만 사실 딱 보면 이해할수 있을만큼 직관적입니다.

암튼 이런 방법으로, 주사위 6개로 나온 숫자의 조합으로 공격을 하구요.
공격시 한번 사용한 주사위는 다른 공격으로 사용할 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666611 이 나왔는데,
6 두개, 1 두개로 총 네개의 주사위를, 전사와 암살자의 공격으로 썼다면,
6이 두개 더 남아 있어도, 6 네개로 공격할 수 있는 마법사의
냉기 마법을 쓸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의 공격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아군의 6개의 주사위를 해석해서 공격이 끝나면,
바로 적들의 공격이 이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적들은 에너지 칸 하나 당 한번의 공격을 합니다.
공격 명중은 적의 이름 아래에 적혀 있습니다만,
대부분 5,6 이 나오면 우리편이 피해 1씩 입게 되지요.

우리편이 입은 피해는 피해 입은 만큼 우리편 캐릭터 아무나에게
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편이 죽으면 그 캐릭의 공격은 할 수 없습니다.
예로 마법사가 죽으면 같은 숫자가 6개(적 전멸)가 나와도
적들에게 어떤 피해도 주지 않습니다.

이게 기본 룰 다입니다. ㅎ

새벽에 비도 죽죽오는데ㅋㅋㅋ
내일도 비가 온다면, 그래서 밖으로 나가기가 두렵다면,

집에 앉아 연필과 주사위를 꺼내들고
한번 즐겨 보세욧!!


ps 원본 화일로 올릴려고 했는데, 용량의 압박이 있네요.
그래서 사이즈를 좀 줄였는데...
사실 꼭 크게 안뽑아도 겜하는데는 지장 없을 듯해요ㅎ

혹시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멜로 보내드리거나,
아니면 자료실에 도전해 볼께요 ^^